- '승점 1점 차' 7위 서울과 5위 광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출처:뉴스1|2025-09-20
- 인쇄
‘승점 40‘ 서울, ‘승점 41‘ 광주와 30라운드 홈경기
프로축구 FC서울이 안방에서 중요한 일전을 펼친다. 상하위 스플릿 ‘커트라인‘ 진입을 놓고 다투는 경쟁자를 상대로 최근 2연패 부진에서 벗어나야한다.
FC서울이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도 광주도 결코 물러날 수 있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현재 서울은 10승10무9패(승점 40)로 7위에 올라 있다. 광주는 11승8무10패(승점 41)로 5위다. 6위 강원과 전적,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의 1차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입이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단 4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상위 스플릿행 막차를 탈 수 있는 6위 주변에서 경쟁하는 팀 간 맞대결로, 이른바 ‘승점 6점‘ 비중 경기다.
광주도 부지런히 승점을 쌓아야하지만 더 급한 쪽은 서울이다.
지난해 김기동 감독 첫 시즌을 4위로 마무리, 5시즌 만에 상위 스플릿으로 복귀한 서울은 당연히 올해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았다. 개막 전에는 많은 전문가와 다른 팀 감독으로부터 ‘우승 후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까지 7위라는 것은 실망에 가까운 성적이다.
여름이 지나면서 승부를 걸어야했는데 외려 페이스가 떨어졌다. 지난 8월8일 대구전 무승부 이후 5경기 성적이 1승1무3패다. 최근에는 2연패에 빠져 있다. 흐름을 바꾸지 않는다면 다시 하위 스플릿에서 음울한 가을을 보낼 수도 있다.
서울은 광주와 달리 주중 경기가 있었다. 지난 16일 일본 마치다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경기를 펼쳤는데, 1-1로 비겼다.
김기동 감독은 김진수, 야잔, 안데르손, 조영욱 등 공수 주축들의 체력을 안배한 운영을 펼친 끝에 적진에서 승점 1점을 챙겨왔다. 5년 만에 복귀한 아시아 클럽대항전 무대였지만, 지금은 K리그 상황이 더 중요하다 판단했기에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했다.
앞서 지긋지긋한 광주전 연패를 끊어낸 것은 반갑다. 서울은 2023년 9월부터 광주전 5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는 4전 4패였다. 그러다 지난 6월 광주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면서 드디어 악몽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아직 갚아야할 빚이 많다. 지난해부터 홈 팬들은 광주전 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광주를 꺾는다면 일단 상위 스플릿 커트라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한다면, 진입할 수 있는 기회는 3번 밖에 남지 않게 된다. 심지어 다음 라운드는 리그 최강 전북현대와의 경기다. 서울은 배수진을 치고 나서야할 경기다.
- 최신 이슈
-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AS 모나코 FC VS FC 메스|2025-09-21
-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르아브르 AC VS FC 로리앙|2025-09-21
- "우리는 이기려고 나설 것이다, 그것이 전부다"…리버풀 이어 맨시티 만나는 아스널, 사령탑의 비장한 각오|2025-09-21
- [세리에 A 프리뷰] US 크레모네세 VS 파르마 칼초 1913|2025-09-21
- [리그 1 프리뷰] 파리 FC VS RC 스트라스부르|2025-09-21
- 야구
- 농구
- 기타
- '양창섭+최원태' 삼성라이온즈···5연승으로 4위 굳히기 도전
-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이어가는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에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9월 21일 오후 2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 9회 안타 치고 홈까지… 애틀랜타 김하성, 역전 주역 됐다
-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9회 안타를 때리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일조했다.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
- 김하성, 디트로이트전 2점 홈런 ‘폭발’…14경기 만에 시즌 4호포
- 타격 감각에 물이 오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 4호 홈런을 가동했다.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 치어리더 진수화, 시스루 비키니 입고 "부끄러워"…어느 정도길래?
- 치어리더 진수화(26)가 과감한 비키니 수영복으로 눈길을 끌었다.최근 진수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러우니까 새벽에 올리고 도망"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비키니 사진...
- '카리나 닮은꼴' 모델 이예닮, 숨 막히는 S라인
- '모델계의 카리나' 이예닮이 도발적인 S라인을 자랑했다.이예닮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공개된 사진 속 이예닮은 분...
- 요트 위 엄정화, 비키니 자태에 고현정도 감탄…어땠길래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근황을 전했다.21일 엄정화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나 평화로운 풀리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연두색 꽃무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