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연승 좌절 괜찮아" '수원 천적' 타이틀 손상에도 "잘 싸웠어" 땀흘린 16인 격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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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안방에서 고개를 떨궜다.
최근 7경기 무패 행진(3승 4무)이 홈구장에서 끊겼다.
상대가 ‘피식자‘라 더 뼈아프다. 지난해 3월부터 5전 전승을 거둬온 수원삼성에 일격을 맞아 씁쓸함이 크다.
이랜드는 13일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수원과 홈 29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전반 31분 일류첸코에게 내준 선제 실점을 남은 59분간 뒤집는 데 실패했다.
올해 8번째 쓴잔(11승 10무)을 마신 이랜드는 승점 43을 유지했다.
같은 날 경남을 2-0으로 완파한 김포에 승점 타이를 허락했지만 다득점에서 7골 앞서 리그 6위를 사수했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패하긴 했지만 두 팀 선수단이 정말 치열하게 싸웠다. 많은 팬이 (목동에) 와주셨는데 다득점 경기는 아니었지만 정말 속도감 있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친한 축구인 후배인) 변성환 감독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전후반 경기력이 대조를 이뤘다. 첫 45분간 이랜드는 다소 답답했다.
상대 파이널 서드에서 ‘잘근잘근‘ 두들기는 과정은 준수했지만 슈팅으로까진 좀체 이어 가질 못했다.
오른 측면에서 에울레르, 서재민이 꾸준히 개인 기량으로 공간을 만들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원에 커트 되거나 한끗 차이로 동료 발에 닿지 않았다.
후반은 달랐다. 백4로 전환한 뒤 공격력이 살아났다. 김하준을 레프트백으로 옮기고 1~2선에 숫자를 늘린 김 감독 승부수가 어느 정도 주효했다.
변경준, 조상준, 이주혁, 채광훈, 오스마르를 차례로 투입해 공수에 걸쳐 에너지 레벨을 보존했다. 경기력이 살아났다.
실제 후반 추가시간엔 동점을 눈앞에 뒀다. 오스마르 왼발-김오규 헤더-이주혁 오른발 슈팅이 ‘폭포수‘처럼 쏟아졋다. 수원 수문장 양형모 슈퍼세이브가 아니었다면 승점 확보가 충분히 가능했다.
김 감독은 "결과론적이긴 하나 후반에 몰아치고 많은 찬스가 생겼을 때 (만회골을 넣어) 따라가지 못한 게 참 아쉽다"면서 "그럼에도 정말 끝까지 득점을 위해 애쓰고 마지막까지 뛰어준 이랜드 선수들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 팬들에게 박수받을 만한 경기였다 생각한다"며 맘을 추스렸다.
"(전반에 실점하긴 했지만) 사실 많은 찬스를 내준 건 아니었다. 실점 역시 (골키퍼) 구성윤 실책성 플레이가 살짝 있었다. 다만 공격은 고전했다. 전반 내내 공격적으로 원활히 풀어나가는 게 힘들었다. 슈팅 마무리까지 이어가는 데 미흡했다"며 공수 균형이 다소 흔들린 전반 내용을 아쉬워했다.
"만회골을 위해 (후반 들어) 백4로 바꿨고 선수 교체 타이밍도 이르게 가져갔다. 전체적으로 선수 교체 타이밍이나 전술 변화는 나쁘지 않았다 생각한다. 다만 결정력이 조금 아쉬웠다. 수원도 백3, 백4를 병행하면서 (이번 경기를) 잘 준비한 것 같더라. 후반의 득점 불발이 아쉬울 뿐이다."
올 시즌 나란히 9골을 꽂은 주축 공격수 아이데일(1도움) 가브리엘(3도움)이 모두 부상 이탈해 스트라이커 부재가 심각하다. 의연했던 김 감독도 이 부문은 열 손가락 깍지를 끼었다.
"현재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은 정재민과 허용준 둘뿐이다. 두 선수를 데리고 9월을 소화해야 되지 않나 싶다. 둘 외에 공격 옵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부상 선수가 돌아올 때까진 버티는 수밖에 없다"며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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