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esta] ‘리걸 마인드에 농구 더하기’ 황규연 변호사의 즐거운 ‘덕업 일치’ 심판 생활
- 출처:점프볼|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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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연 변호사의 밤낮 없이 바쁜 삶. 그 속에는 농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 중인 ‘2025 농구 i-League i-Festa’. 약 400여 명의 농구 꿈나무들이 제천시에 모여 농구라는 매개체로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지 농구 꿈나무들만이 농구가 하나가 된 것은 아니다. 묵묵히 선수들의 추억 쌓기에 힘을 보태는 인물들 역시 농구에 대한 애정 하나로 주말을 반납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중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경력을 가진 채 농구인의 삶을 걷고 있는 인물도 만나볼 수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황규연 심판 아니 변호사다.
황규연 변호사는 본업은 변호사이지만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는 각종 대회가 열릴 때는 심판으로 변신, 농구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한민국농구협회 1급 심판자격증까지 취득,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는 중등부의 심판을 담당하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경기장에서 만난 황규연 변호사는 “2년 간 심판 활동을 하면서 승급 심사 시험을 거쳤다. 체력 테스트에 이은 실기 시험이 중요했는데 선배 심판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고, 감사한 결과로 이어졌다. 2급 심판자격증을 따고도 활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심판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 많은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해서 연락을 주시는 대회는 무조건 참여하려 하고 있다”라며 1급 심판자격증 취득 과정 및 취득 이후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황규연 변호사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대한민국 농구협회 주최 대회라면 주말을 반납하는 열정을 보이면서까지 심판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3x3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이번 i-Festa와 5:5 농구의 차이점을 공부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3x3은 경기 흐름이 빠르다 보니 놓치는 순간이 더 많이 나온다. 일반적인 5:5 농구는 세트 오펜스도 많이 하며 흐름을 천천히 가져갈 때도 있다. 그렇다 보니 3x3 농구 역시 심판 생활을 하는데 많은 공부를 하게 만들어준다”라는게 황규연 변호사의 설명이었다.
이어 황규연 변호사는 지난 주말리그 왕중왕전의 기억을 꺼내며 “확실히 왕중왕전은 더 큰 부담이 된 상태로 심판을 봤다. 나의 첫 엘리트 농구 대회이기도 했고, 내가 심판을 보는 경기 하나로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들의 연속이었다. 매 경기가 마찬가지이지만, 그 대회는 더욱 진중한 마음으로 대했다. 특히 나는 여전히 기라성 같은 심판 선배님들과 같이 코트에 서 있는 것 자체로 농구인의 꿈을 실현시키는 느낌을 받는다. 앞으로도 여러 대회를 참여하며 단순히 한 명의 심판인 것을 넘어 여러 노하우를 쌓아 고등부, 대학리그까지 참여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면 목표다”라고 심판으로서의 목표를 크게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심판 황규연이 아닌 변호사 황규연의 삶은 어떠한 모습일까. 그는 현재 기업의 사내 변호사 업무를 수행, 훌륭한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풍부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법적 문제 해결을 돕는다.
“기업 내 사내 변호사 일을 10년 넘게 수행 중에 있다. 법무법인에 속해 있는 변호사나 검찰 및 법원에 몸을 담는 법조인들과는 사뭇 다른 삶이다. 주중에는 그저 일반 회사원과 비슷한 삶이다.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삶의 반복이다. 직장인인데 변호사 자격이 있는 느낌이다. 본업에 충실해야 심판 일도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황규연 변호사의 코트 밖 생활이었다.
이에 더해 황규연 변호사는 “본업이 취미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 길을 끊임 없이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나처럼 본업과 취미과 다른 삶을 산다면 본업이 안정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나도 심판 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서 본업의 기반을 잘 다져놓지 않았다면 섣불리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라며 취미와 본업을 연결짓는 것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덧붙였다.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취미와 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달성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이 다수다. 그러한 측면에서 황규연 변호사의 바쁜 삶은 ‘덕업 일치’의 삶을 꿈꾸거나 이를 원하지만 달성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메시지, 나아가 이 삶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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