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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2G' 차냐 '4G' 차냐 어마어마한 차이, 4승 2패도 아쉬워" 염갈량 만족 없다→'폰세 호적수' 탄생하나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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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운 대승으로 한화 이글스와의 치열한 선두 경쟁 흐름을 이어갔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친 톨허스트는 향후 한화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의 호적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LG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전에서 11-2로 승리했다.

이날 LG 선발로 나선 톨허스트는 경기 초반부터 강속구와 예리한 포크볼을 앞세워 KT 타선을 압도했다. 1회말 첫 타자 스티븐슨을 152km/h 속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연속 내야 땅볼로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말에는 강백호, 장성우, 김상수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5회말 삼자범퇴로 데뷔전 승리 요건을 충족한 톨허스트는 7회까지 단 2피안타만 내주며 마운드를 지켰다. 톨허스트는 7이닝 77구 2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팀 타선도 경기 막판 대량 득점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66승42패2무로 리그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고, 같은 날 승리한 2위 한화와의 격차는 2경기로 유지됐다.

경기 후 톨허스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었고, 무엇보다 수비수들이 타구들을 잘 처리해 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7이닝을 던진 건 올 시즌 처음인데 마운드에서 타자들과 경쟁하며 내 역할을 다한 점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BO리그 분위기 속 팬들의 응원은 정말 큰 힘이 됐다. 덥긴 했지만 끝나고 동료들이 물을 뿌려줘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LG 염경엽 감독도 "톨허스트의 KBO리그 첫 경기였는데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박동원이 네 가지 구종을 적절히 섞어 볼 배합을 잘해주면서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 톨허스트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칭찬했다.





LG는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한화를 상대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하지만 염 감독은 지난 주 4승 2패 성적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염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사실 지난주 시작할 때 목표가 4승 2패였다. 목표는 달성했지만, 막상 지나고 나니 엄청 아쉽다. 감독 입장에서는 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고, 2패 모두 작은 미스만 줄였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월요일에는 지난 한 주를 돌아보고 다음 주를 준비하는데, 2패가 계속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화와) 2경기 차와 4경기 차는 어마어마한 차이다. 맞대결의 승패는 순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며 선두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와 한화의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남은 세 차례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톨허스트까지 합류하며 선발 맞대결 구도는 더욱 흥미로워졌다.



한화의 1선발 폰세는 12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개막 15연승이라는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LG가 시즌 중반 톨허스트를 영입한 이유 역시 단기전과 한국시리즈를 겨냥한 맞불 카드 성격이 강하다.

데뷔전에서 150km/h 초중반대 강속구와 날카로운 포크볼을 앞세운 톨허스트의 투구는 폰세와의 정면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LG와 한화의 순위 싸움은 두 외국인 에이스의 맞대결 성패에 따라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올가을 톨허스트와 폰세가 펼칠 ‘빅뱅‘이 벌써 KBO리그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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