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속보] 'NO FEAR의 힘' 6연타석 삼진 이후 각성한 LAD 김혜성, 연타석 안타 달성
출처:스포츠조선|2025-07-27
인쇄

 

6연속 헛스윙(파울팁 아웃 2개 포함) 삼진이 각성의 계기가 된 듯 하다.

LA다저스 ‘슈퍼유틸리티‘ 김혜성이 이후 2타석 연속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혜성이 멀티히트를 달성한 건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4타수 3안타)이후 15일 만이다.

김혜성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서는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연타석 삼진에 그쳤다. 앞서 24일 미네소타전에서도 2연타석 삼진을 당해던 김혜성은 무려 6연타석 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를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비록 결과는 삼진이었지만,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속구와 현란한 변화구 앞에 두려움없이 씩씩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스탠딩 삼진은 단 한번도 없었다. 모두 공격적인 스윙을 하다 당한 삼진이었다. 이 중 두 번은 파울팁 아웃이었다.

과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를 잠시나마 부활시켰던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이 강조했던 ‘No fear‘ 정신에 충실한 스타일이다. 비록 삼진을 당하더라도 타석에서 위축되지 말고 배트를 강하게 휘둘러야 안타를 칠 수 있다는 철학이다. 김혜성이 이를 실천했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도 비록 6연타석 삼진을 당했지만, 김혜성이 무기력하게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는 걸 포착한 듯 하다. 또 선발로 내보냈다.

결국 이 선택이 맞았다. 김혜성은 이날 보스턴 전 2회초 2사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상대 선발 개럿 크로셰를 만나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포심 패스트볼(시속 95.3마일)을 잡아당겨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김혜성은 2-3으로 뒤진 4회초 2사 1루 때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호쾌한 안타를 날렸다. 이번에도 크로셰를 상대했는데, 초구 스트라이크 2구 파울로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김혜성은 4개 연속 파울을 치며 크로셰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6, 7구는 볼. 볼카운트 2B2S가 됐다.

8구째에 승부가 났다. 크로셰의 97마일 강속구가 몸쪽으로 날아오자 김혜성의 배트가 빠르게 나왔다. 타구는 2루수 왼쪽을 가르며 중견수 앞까지 굴러가는 안타가 됐다. 김혜성이 6연타석 삼진 이후 2연타석 안타를 치며 화려하게 타올랐다.

  • 축구
  • 농구
  • 기타
[메이저 리그 사커 프리뷰] 인터 마이애미 CF VS 시카고 파이어
[메이저 리그 사커 프리뷰] 인터 마이애미 CF VS 시카고 파이어
[인터 마이애미의 유리 사건]1. 인터 마이애미는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현재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 팀과는 승점 7점 차이가 납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비셀 고베 VS 멜버른 시티 FC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비셀 고베 VS 멜버른 시티 FC
[비셀 고베의 유리 사건]1. 오사코 유야와 에리크 리마는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터뜨렸습니다.2. 비셀 고베는 최근에 리그전에서 2-1로 시...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PSV 에인트호번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PSV 에인트호번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유리한 사건]1.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위해 한 골을 넣었고, 지난 리그 경기에서는 1도움을 기록...
아옳이, 7년 만에 비키니… 몰디브서 뽐낸 건강미에 감탄
아옳이, 7년 만에 비키니… 몰디브서 뽐낸 건강미에 감탄
유튜버 아옳이가 군살 하나 없는 비키니 자태로 몰디브에서의 근황을 전했다.아옳이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7년 만에 입어본 비키니. 몰디브 왔다고 주책 좀 부려봄”이라는 글...
박규리, 비키니 자태 공개로 여름 추억 남겨
박규리, 비키니 자태 공개로 여름 추억 남겨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휴가 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바닷가 풍경과 함께 “안녕, 내년에 또 만나자”는 문구를 남기며...
"가릴 곳만 가렸네"…치어리더 김유나, 아찔한 거울셀카
치어리더 김유나(29)가 아슬아슬한 거울 셀카로 눈길을 끌었다.김유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일맛집"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김...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