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3할 타자 전멸하고 0.294가 1위, 사상 첫 타율 2할대 타격왕 나오나
출처:스포츠조선|2025-07-23
인쇄





아무리 강력한 ‘투고타저‘ 시즌이라고 해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다. 이제 전반기가 끝났는데 3할 타자가 없다. 센트럴리그가 3할 타자 없이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3할 타자가 감소할 수밖에 없으나 전반기에 3할 타자가 전멸한 경우는 없었다.

일본프로야구는 90경기를 치른 한신 타이거즈를 기준으로 전체 일정의 63%를 소화했다. 팀별로 50여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3~24일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올스타전 2경기를 하고, 26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오카바야시 유키(23)는 지난 21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전에 1번-중견수로 나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3,6회 연달아 범타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때려 타율 0.294를 유지했다. 그는 전날(20일) 5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97에서 0.294(354타수 104안타)로 떨어졌다. 3할을 유지하던 오카바야시는 지난 6경기에서 24타수 4안타에 그쳤다.

그런데 타율 0.294(0.29378)가 센트럴리그 타격 1위다. 오카바야시가 히로시마 카프의 고조노 카이토(0.29376)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고조노는 전반기 마지막 5경기에서 18타수 7안타를 기록, 타율을 끌어올렸다.

2할9푼대 타자가 오카바야시와 고조노를 포함해 4명뿐이다. 한신 타이거즈 팀 동료인 지카모토 고지가 0.2922, 나카노 다쿠무가 0.2921을 찍었다. 2할7푼을 넘긴 타자도 10명에 불과하다. 요코하마의 사노 게이타가 0.273으로 10위다. 주니치의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0.263으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노는 2020년 타격왕이다. 그해 0.328을 쳤다.



보통 후반기에 규정타석을 채워 타격 상위권에 등장하는 선수가 나타난다. 올해는 이런 예비 3할 타자도 안 보인다. 강력한 마운드에 밀려 타자들이 기를 펴지 못한다.

이런 흐름으로 끝까지 간다면 사상 첫 2할대 타격왕이 탄생할 수도 있다. 1950년 일본프로야구가 양 리그로 출범한 이후 타격 1위가 타율 3할을 밑돌았던 적은 없었다.

지난 몇 년 간 ‘투고‘ 시즌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이전보다 ‘타저‘가 심하다. 지난해 센트럴리그에선 3할 타자 2명이 나왔다. 요코하마의 오스틴 딘이 0.316,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도밍고 산타나가 0.315를 올렸다. 일본 선수 중에선 마키 슈고가 0.294로 가장 높았다. 요코하마 간판타자인 마키는 데뷔 시즌이었던 2021년 0.314, 2022년 0.291, 2023년 0.293을 기록했다.



매년 3할 타자가 줄었다. 2020년 8명, 2021년 7명, 2022년 4명, 2023년 3명이 나왔다.

선두를 달리는 한신은 전반기에 팀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꼴찌 야쿠르트를 뺀 나머지 4개팀도 2점대를 유지했다. 또 평균자책점 1~4위가 1점대를 기록했다. 타자들의 빈타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무시무시한 기록이다.

퍼시픽리그에선 니시카와 료마(오릭스 버팔로즈·0.314) 등 4명이 3할 이상을 쳤다. 3할 타자만 많을 뿐 전반적인 분위기는 센트럴리그와 다르지 않다. 2할7푼대 이상을 기록 중인 타자가 센트럴리그보다 적은 9명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양민혁, 토트넘 유니폼 입고 첫 출전"…1군 결장→U-21팀 경기 선발+45분 소화
대한민국 축구 미래 양민혁이 유소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은 레이...
손흥민 깜짝 반전! 바이에른 뮌헨 이적→케인과 기적의 재회?…토트넘, 팔리냐와 스왑딜 추진 "SON으로 리더십 공백 메운다"
손흥민 깜짝 반전! 바이에른 뮌헨 이적→케인과 기적의 재회?…토트넘, 팔리냐와 스왑딜 추진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팔리냐와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 것.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다시 한 번 한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
[오피셜] 죽음의 J리그, K리그보다 더 무섭다...'19위' 요코하마도 감독 경질, 강등권 3팀 모두 사령탑 내쫓아
[오피셜] 죽음의 J리그, K리그보다 더 무섭다...'19위' 요코하마도 감독 경질, 강등권 3팀 모두 사령탑 내쫓아
2025시즌 J리그 경질 칼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요코하마FC는 23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요모다 슈헤이 감독과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는 걸 발표한다. 후임에는 ...
맥심 표지모델 발탁된 치어리더 '상큼함 최대치' 비하인드컷 공개
맥심 표지모델 발탁된 치어리더 '상큼함 최대치' 비하인드컷 공개
'찌나뇽' 김진아 치어리더가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김진아는 21일 자신의 SNS에 "MAXIM 8월호 표지 모델이 되었습니다 (두근♥). 내일 온라인 선공개, 발행은 28일에 된다...
클라라, 운동으로 다진 명품 몸매…건강미 돋보여
클라라, 운동으로 다진 명품 몸매…건강미 돋보여
배우 클라라가 여전한 건강미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클라라는 2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블랙 브라톱과 부츠컷 레깅...
성해은, 군살 없는 탄탄 몸매로 완성한 '비키니 여신' 자태
성해은, 군살 없는 탄탄 몸매로 완성한 '비키니 여신' 자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인기를 끈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1일 성해은은 개인 SNS를 통해 바닷가 리조트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