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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맞아?!’ 손흥민에 모든 예우 갖춘다. 1000억 이적료 필요 없다!··팬들은 “돈밖에 모르는 팀이 존중?” 미지근한 반응
출처:스포츠경향|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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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를 최대한 존중해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무리 비싼 이적 제안이 들어와도 최종 결정권은 손흥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토트넘의 결정”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소식지는 토트넘 관련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의 내용을 인용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현재 북런던과 마지막 계약을 앞에 두고 있다. 현재로선 재계약이 성사될 징후는 없다”며 “최근 몇 주 동안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주장이 팀에 남으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이어 “정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돈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골드의 주장에 따르면 토트넘은 결정권은 손흥민에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손흥민과 다음 시즌(2025-2026)이 마지막이다. 지금이 이적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하지만, 손흥민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놀라운 소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이 끝나면 선수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다른 구단은 선수를 이적료 0원에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 관점에서 큰 손해다.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손해를 감수하고 손흥민에게 잔류, 이적 두 가지 선택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일부 팬들은 해당 소식에 의문을 보였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에게 선택지를 맡겼다는 주장을 믿기 힘들었다.



토트넘은 축구 구단이다. 그리고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당연히 수익이 최우선이다. 손흥민은 구단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다가오는 8월에도 손흥민을 앞세워 한국에 투어를 올 만큼, 손흥민은 구단 사업에 큰 이익을 주고 있다.

이런 선수를 FA신분으로 이별하는 손해를 감수할 각오를 마쳤다는 걸 팬들은 믿을 수 없었다. 레비 회장은 평소 누구보다 계산기를 두들기는 사업가로 유명하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의 몸값을 시장가보다 훨씬 비싸게 지급할 수 있는 ‘큰손’이다. 이 기회를 놓칠지도 의문이다.

전문가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통해 최대한 이득을 챙길 것이라 전망했다.

축구 재정 전문가 댄 플럼리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선수 몸값은 부풀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이 이런 현상에 이바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몸값으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39억원)를 부를 것이다. 더 높은 가격을 정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과 이별하면 단순히 선수 한 명 잃는 게 아니다.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5000만 파운드(약 923억원) 이상 원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사우디 리그 이적 기회는 매력적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카디시아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며 “그들은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그의 연봉으로 3,000만 유로(약 474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에 합류 후 감독과 면담을 통해 거취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일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팀의 핵심 선수들이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부임했다”며 “토트넘은 이번 주 프리시즌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다음 시즌 구상과 전술 시스템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다. 이제 기간이 1년 남았다”며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휴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가면 이번 여름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이적설에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이 이적을 선택하면 최소 8월 3일 이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해당 날에 한국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펼치는데, 손흥민 의무 출전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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