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구단 역대 최고 마무리도 가차 없다··· 애틀랜타, 복귀 하루 만에 킴브럴 방출 준비
출처:스포츠경향|2025-06-08
인쇄

 

메이저리그(MLB)는 냉혹한 무대다. 팀을 대표했던 최고의 스타도 기량이 떨어지면 발붙이기가 쉽지 않다.

애틀랜타가 현역 세이브 2위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37)을 8일 지명할당(DFA) 조치했다. 지명할당 기간 다른팀의 영입제안이 없다면 애틀랜타는 킴브럴을 그대 마이너리그로 내리거나 아예 방출할 수 있다.

킴브럴은 지난 7일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7회에 등판했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투구 내용은 기대 이하였다.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정후까지 연속 볼 4개로 내보냈다. 라모스의 도루 실패에 이어 이정후를 1루 견제로 잡아낸 덕에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지만, 애틀랜타는 킴브럴이 빅리그에서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날 킴브럴은 싱커를 주로 던졌다. 평균 구속은 시속 146㎞ 밖에 나오지 않았다. 전성기 킴브럴은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60㎞에 육박하던 투수였다.

킴브럴은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평균자책 5.33을 기록한 뒤 방출당했다. 이후 한동안 새 구단을 찾지 못하다 지난 3월에야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킴브럴은 6주 동안 몸을 만들었고, 5월 중순 먼저 프런트에 전화를 걸어 빅리그 복귀 의사를 강하게 전달했다. 애틀랜타는 마지막까지 콜업을 주저하다, 지난 6일 애리조나전 9회 6점 리드를 날린 뒤에야 어쩔 수 없이 킴브럴을 불러올렸다. 그리고 그 결과가 하루 만의 DFA 통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 킴브럴의 구위는 왜 애틀랜타가 그를 불러올리는 걸 망설였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킴브럴은 2010년 애틀랜타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15시즌 동안 440세이브를 올렸다. 켄리 잰슨(LA에인절스)의 459세이브에 이어 현역 2위 기록이다. 애틀랜타에서 빅리그 첫 5년을 뛰며 구단 기록인 186세이브를 거뒀다.

애틀랜타가 킴브럴을 서둘러 방출하려 하는 게 기량 문제뿐만은 아니다. 킴브럴은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으면서 MLB에 올라가면 최대 200만달러를 받는다는 조항을 넣었다. 풀타임 시즌 200만달러를 기준으로 MLB 등록일수에 비례해 돈을 받는 구조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방출이 빠르면 빠를수록 돈을 아낄 수 있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이제 킴브럴보다 훨씬 더 저렴한 조건으로 비슷하게 활약할 수 있는 불펜 투수를 찾을 여유가 생겼다”고 전했다.

킴브럴의 향후 행보는 아직 알 수 없다. 선수 이적 소식 전문인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킴브럴이 아직 은퇴를 고려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노팅엄 포리스트 FC VS 브렌트퍼드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노팅엄 포리스트 FC VS 브렌트퍼드 FC
[노팅엄 포리스트 FC의 유리한 사건]1.이번 경기는 새 시즌 노팅엄 포리스트 FC의 첫 홈경기입니다. 노팅엄 포리스트 FC는 이날에 꼭 승점 3점을 목표로 출격하겠습니다.2.노팅...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FC 낭트 VS 파리 생제르맹 FC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FC 낭트 VS 파리 생제르맹 FC
[FC 낭트의 유리한 사건]1.FC 낭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최종 13위를 차지했습니다. FC 낭트는 새 시즌 여전히 리그잔류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FC 낭트는 이날에 지리적...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AJ 오세르 VS FC 로리앙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AJ 오세르 VS FC 로리앙
[AJ 오세르의 유리한 사건]1.이번 경기는 새 시즌 리그 첫 라운드입니다. AJ 오세르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AJ 오세르는 이날에 꼭 승점 3점을 목표로 출격하겠습니...
맹승지, 민낯에도 빛나는 미모…비키니 자태 감탄
맹승지, 민낯에도 빛나는 미모…비키니 자태 감탄
배우 맹승지가 비키니 자태로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맹승지는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맑은 날씨 아래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
장가현, 과감한 수영복 자태…40대 후반 믿기지 않는 몸매
장가현, 과감한 수영복 자태…40대 후반 믿기지 않는 몸매
배우 장가현이 남다른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장가현은 7일 자신의 SNS에 “날씨 요정~아? 아줌마..? 암튼 날씨가 아주 죽입니다요~ 오늘의 거제도”라는 내용과 함께 여...
솔라, 탄탄한 애플힙과 복근 공개…건강美 폭발
솔라, 탄탄한 애플힙과 복근 공개…건강美 폭발
마마무 멤버 솔라가 청량한 휴가 근황을 전했다.솔라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해변에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