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eview] '설욕'의 칼 빼든 광주 vs '반등'의 발판 노리는 강원
- 출처:포포투|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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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패배를 당한 광주가 홈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편, 강원은 직전 울산전 극적인 무승부를 발판 삼아 분위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광주 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강원 FC와 승부를 겨룬다. 현재 광주는 6승 4무 4패(승점 22점)로 6위, 강원은 5승 3무 6패(승점18점)로 8위에 위치해 있다.
# 외부 이슈로 어수선한 광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광주는 최근 구단 외적인 이슈로 어수선했다. 2023년 아사니를 영입할 당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약 420만원) 미지급 건으로 인해 지난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이후다. 징계 기간 중 영입한, 이른바 ‘무자격 선수‘들이 몇몇 경기에 출전했고 이에 대한 확실한 징계가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
현재 미지급 금액은 다 정산했고 FIFA로부터 등록 금지 역시 해제됐다. 덕분에 등록 금지 구단 명단에서도 이름이 빠졌다. 다만 선수 등록이 가능한 특별 이적 기간은 6월 1일부터 열리는 만큼 그 전까지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가 출전할 경우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이번 강원전을 앞두고 광주가 이 선수들을 라인업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따라 또 다른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광주의 최근 경기력은 긍정적이다. 5월에만 7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첫 경기 울산전 패배 이후에는 실리 축구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수비 조직력에서 뚜렷한 발전이 엿보인다. 김경민 골키퍼를 중심으로 민상기, 변준수, 김진호 등 수비진의 호흡이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더했다. 광주는 이 기간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강한 수비력을 증명했다.
중원에서는 박태준을 중심으로 한 이강현, 최경록 조합이 광주의 허리를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박태준은 뛰어난 볼 소유 능력과 패싱, 활동량으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수행중이고 이강현과 최경록도 안정적인 빌드업과 경기 조율을 통해 팀의 리듬을 조율하고 있다. 이들은 빠른 템포의 패스 연계와 유기적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광주 특유의 조직적인 빌드업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수비와 중원에서의 안정감은 확인된 만큼 남은 과제는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이다. 5월에 치른 5경기 동안 단 3골에 그치며 다소 답답한 득점력을 보인 만큼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 외부 이슈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광주는 다시 한번 연승 가도를 타고 어수선한 분위기의 반전을 마련해야 한다.
# 수비는 단단한 강원, 이제는 ‘해결사‘가 나설 차례
이번 시즌 강원은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광연이 선방률 79.4%(2위)를 기록하며 최후방에서 든든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강투지는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태클과 경합에 강점을 보이고 이기혁은 빌드업에 능하며 수비라인의 흐름을 조율한다. 신민하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클리어링으로 안정감을 더하며 조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로 강원은 4실점을 허용한 김천전을 제외하면 올 시즌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가 단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된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공격진은 답답한 흐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전방에서 25골을 합작한 양민혁의 해외 진출과 이상헌의 침묵이 맞물리며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빈약한 공격력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강원은 현재 11득점(11위) xG(기대 득점) 13.6(12위), 경기당 유효 슈팅 3.0(12위)로 모두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14라운드까지 25득점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의 부진은 더욱 도드라진다. 이지호(3골)와 조진혁(2골)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해결사 부재 속에 공격진은 많이 헐거워진 모습이다.
결국 강원은 이상헌의 부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강원으로 이적한 이상헌은 첫 시즌부터 리그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024시즌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분에 선정되며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부진의 늪에 빠지며 개막 후 13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당 슈팅은 1.4개로 꾸준히 시도는 하고 있지만 유효슈팅은 0.2개에 불과할 정도로 영점 조준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다.
다행히 직전 울산전에서 반등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팀의 극적인 동점골을 돕는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의 패배를 막은 이 어시스트는 이상헌에게도 자신감을 회복한 경기였다. 이제 팬들은 광주전에서는 ‘마수걸이 골‘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헌이 다시 한번 ‘해결사‘로 돌아온다면, 강원의 공격도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세밀한 수비전 속 승부를 흔들 변수는 ‘특급 조커‘
양 팀 모두 세밀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에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진의 무게감은 뚜렷하게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게임 체인저는 오히려 ‘특급 조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광주에 합류한 박인혁은 건장한 체격과 더불어 스피드, 유연성을 두루 갖춘 자원으로 교체 투입 시 광주 공격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박인혁에게 어디에 있어야 골을 넣을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하라며 포지셔닝을 강조했고 그는 지난 포항전에서 헤더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강원에는 최근 감각이 물오른 조진혁이 있다. 조진혁은 코리아컵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강원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교체 투입 후 득점에 성공했고 직전 울산전에서는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막판 골대를 강타하는 위협적인 슈팅까지 선보였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광주 입장에선 반드시 경계해야 할 카드다.
광주는 최근 강원을 상대로 내리 3연패를 당했다. 통산 전적은 9승 11무 8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올 시즌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상승세를 타던 중 강원에 0-1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맞대결은 홈에서 치러지는 만큼 광주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연패 흐름을 끊겠다는 각오다.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수비와 중원을 바탕으로 답답했던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반면 강원은 단단한 수비 조직력이 유지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 억제 후 한 방‘이라는 전략이 주효할 가능성이 있다. 광주를 상대로 이어온 좋은 흐름을 바탕으로 이번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챙기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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