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A·광주FC ‘초대형 실수’ 후폭풍, FIFA·AFC 반응에 촉각…전례 없던 일이라 예측 불가능[SS포커스]
- 출처:스포츠서울|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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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대형 사고라 어떻게 수습될지도 알 수 없다.
광주FC가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등록 징계를 받고도 걸림돌 없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10명의 선수 등록을 승인받아 이번시즌 각종 대회에 출전한 사건은 K리그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일이다.
광주와 KFA의 과실이 모두 크다. 광주는 얼마 되지 않는 연대기여금 납부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KFA는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라는 중대한 공문을 수신하고도 이행하지 않았다. 심지어 유관 기관인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예 소통하지 않으면서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
광주는 연대기여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FIFA와 소통, 내부 인수인계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KFA는 업무 태만에 가까운 행태로 사고를 쳤다. 광주보다 책임 소재가 더 크다는 지적도 있다. 내부에서도 실무 담당자를 비롯해 윗선까지 책임론이 대두하는 배경이다.
일각에서는 광주의 이번시즌 경기 몰수패를 주장하지만 KFA는 일단 광주의 신규 등록 선수를 ‘무자격’으로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시즌 경기 결과를 인정해 귀책 사유가 없는 선수의 출전 자격을 보장하고 대회, 리그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K리그 내에서 혼란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KFA가 정한 노선과 별개로 향후 FIFA,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광주는 일단 연대기여금을 완납하고 실수가 발생한 과정을 FIFA에 소명했다. 고의성이 없는 단순 실수라는 점을 어필하며 선처를 기다리고 있다. KFA도 같은 맥락에서 FIFA에 추가 소명할 예정이다. 다만 최악의 경우 KFA를 향한 징계도 배제할 수 없다.
광주, KFA의 입장을 확인한 FIFA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또 다른 상위 기관, AFC의 대응도 달라질 수 있다.
광주는 이번시즌 신규 선수 헤이스를 비롯해 박인혁, 주세종 등을 등록한 채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 출전했다. KFA는 일단 무자격 논란을 일축했으나 AFC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AFC는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징계 중인 선수를 출전시킨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몰수패를 선언한 적이 있다. 히로시마는 지난해 전 소속팀에서 징계를 받은 선수를 영입한 뒤 징계 여부를 인지하지 못해 경기에 출전시켰다가 돌이킬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성격, 과정이 조금 다르지만 광주도 유사한 실수를 범한 것은 분명하다. 관점에 따라 징계가 나올 수도 있는 만큼 AFC의 행보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도 “전례 없는 사건이라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알 수 없다”라면서 “상위 기관의 행보를 보고 연맹 차원에서도 대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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