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단장, 또 대형사고 쳤다' 떠나보낸 3&D 슈터...이적 후 제대로 만개
출처:점프볼|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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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임스가 필라델피아에서 대폭발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37-144로 패배했다.

비록 패배했으나,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적생 퀸튼 그라임스였다. 그라임스는 이날 무려 4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을 8개나 성공했고, 4어시스트와 2스틸도 추가했다. 당연히 그라임스 NBA 커리어 최고 득점 경기였다.

이날 그라임스는 알아도 막을 수가 없는 선수였다. 이번 시즌 강팀으로 변모한 휴스턴은 이메 우도카 감독 아래 수비팀으로 승리를 챙기는 팀이다. 하지만 이날은 그라임스 한 명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휴스턴이 자랑하는 수비수인 딜런 브룩스, 타리 이슨, 프레드 밴블릿, 제이션 테이트가 번갈아 가며 그라임스를 맡았으나,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놀라운 점은 그라임스의 이런 활약이 비단 이날 경기로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라임스는 3월 9경기에서 평균 28.6점 5.6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야투 성공률도 53.7%, 3점슛 성공률도 41.3%를 기록하고 있다. 이 성적은 올스타급이 아니라 MVP 레벨이다.

심지어 그라임스는 애초에 수비에 강점이 있는 3&D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라임스가 공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예상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라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됐다. 댈러스에서 그라임스는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다. 댈러스에서 평균 10.2점 3.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0%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전성기 시절이었던 뉴욕 닉스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근데 댈러스 수뇌부는 이런 그라임스를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이유는 단순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그라임스를 잡을 여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신 비슷한 3&D 유형이지만, 연봉이 저렴하고 2027-2028시즌까지 계약이 묶여있는 케일럽 마틴을 영입했다. 물론 마틴도 쏠쏠한 선수다. 하지만 그라임스에 비교하면 명백히 한 수 아래다.

트레이드의 승패는 이미 갈린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필라델피아로 이적 후 그라임스는 평균 21.4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지만, 댈러스로 이적한 마틴은 평균 4.6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댈러스가 전혀 마틴에게 원했던 기록이 아니다.

그라임스가 시즌이 끝나고 몸값이 비싸질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댈러스 수뇌부의 일 처리는 아쉬웠다. 결국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에 이어 댈러스 수뇌부가 또 헛발을 찬 것이다. 이번 시즌 댈러스 팬들의 수뇌부를 향한 분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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