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100% 맹활약 "가장 비싼 수비수" 입증, 슈투트가르트전 '철기둥 모드'…동점골 기점+공중볼 싹쓸이→수비진 최고 평점
- 출처:엑스포츠뉴스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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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동점 골에 기여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를 물리치고 10경기 무패를 내달렸다.
최근 바이아웃이 1억1000만 유로(약 1668억원)로 알려진 김민재는 왜 자신이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전 레온 고레츠카와 킹슬리 코망의 연속골을 앞세워 슈투트가르트에 3-1로 역전승했다.
전반 45분 터진 마이클 올리세의 동점골에는 김민재가 기여했다.
김민재가 뮌헨 진영에서 머리로 길게 공을 걷어낸 것이 레로이 자네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자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넓은 수비 반경에 빼어난 커팅 능력, 여기에 정확한 전진 패스를 두루 갖춘 김민재의 강점을 요약해 보여주는 득점 장면이다.
독일 매체 SPOX는 "뮌헨 최고의 수비수였다. 김민재는 여러차례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다. 공중볼을 차지함으로써 올리세의 동점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며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식 평점은 숫자가 낮을 수록 좋다. 이날 동점골을 넣은 마이클 올리세에 이어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평점이었다.
정규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이어간 김민재는 이날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고, 선발 11명 가운데서는 4번째로 높은 7.7점의 평점을 풋몹으로부터 받았다.
패스 성공률 87%, 롱패스 성공률 75%를 기록했고, 태클과 공중볼 경합 성공률은 각각 100%를 찍었다.

김민재 덕에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뮌헨은 결국 승리를 거머쥐며 10경기(9승 1무) 무패를 기록했다.
승점 61을 쌓으며 2위(승점 50) 레버쿠젠과 격차를 승점 11로 벌려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뮌헨은 전반 34분 안젤로 슈틸러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중거리슛에 먼저 실점했다. 자네가 측면에서 공을 빼앗겼고, 슈투트가르트가 역습에 나섰다. 요샤 파그노만의 패스를 받은 슈틸러가 박스 밖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뚫으면서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올리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하프타임을 맞은 뮌헨은 후반 19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탄 고레츠카의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고레츠카는 상대 센터백에게 향한 골키퍼의 패스를 낚아채더니 곧바로 슈팅해 2-1을 만들었다. 해리 케인의 왼발 터닝 슈팅이 뮌헨 출신 알렉산더 뉘벨 골키퍼에게 막힌 후 뉘벨이 센터백에게 짧게 내줬다. 이 때 고레츠카가 재빠르게 압박해 공을 뺏었고, 왼발로 구석에 밀어넣었다.

코망은 후반 45분 수비라인을 압박해 백패스 실수를 유도, 공을 탈취하고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쪽 사각에서 슈팅해 뮌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방 패스 미스를 가로챈 코망이 뉘벨까지 제친 후 빈 골대에 정확히 밀어넣었다.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결국 한계에 부딪힌 김민재는 구단에 휴식을 요청해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레버쿠젠전부터 셀틱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3~5일 간격으로 치러진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뮌헨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줄 여유가 없었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했고 이토 히로키는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았다.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질병에 걸려 출전할 수 없는 상태였다.

김민재는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아웃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 소속 기자 토비 알트샤플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설정한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10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이적시장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것"이라며 "어떤 팀이 이런 금액을 지불한다는 것이 더 이상 상상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김민재가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바이아웃이 1억 유로를 넘는 선수는 손에 꼽힌다. 무엇보다 공격수나 미드필더 포지션이 아닌 수비수로서 이 정도 수준의 금액이 설정된 것은 김민재의 수비 능력과 안정감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다름없다.

김민재는 이번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도 철벽 수비를 보여주면서 왜 자신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아웃이 설정됐는지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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