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남편과 보내는 따뜻한 날들을 공유했다.

레이디제인은 2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발리 스미냑에서의 첫 날 프라이빗한 풀빌라 너무 좋자나”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마음껏 쉬고 오자고 떠나놓고 아침부터 수영하고 맛집&핫플 다 찾아가기"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영장에서 풀빌라에서, 또 맛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모습이 담겼다. 늘씬한 비주얼의 레이디제인이 눈길을 잡았다.

앞서 레이디제인은 쌍둥이 아이들 모습이 담긴 초음파 화면을 공개, 임신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레이디제인은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기다렸다며 “무려 쌍둥이다. 처음엔 덜컥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감사히 잘 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12주가 막 지났음에도 입덧에 붓기에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급하게 약속을 취소했어도 양해해 준 지인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린다”라며 “이 시기를 무사히 보낸 선배님들 ‘꿀팁’이 있다면 부디 전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신 발표 당시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이 시험관 시술로) 너무 고생을 해서 옆에서 보는 내내 너무 미안하면서도 고마우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 눈물이 많아졌다"고 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1, 2차 실패 후 3차에서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지난 2023년 7월 열살 연하인 그룹 빅플로 출신 임현태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