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쳤다 어떻게 이런 조합 가능했나' 역대 최강 스리샷에 열도가 흥분
- 출처:스포츠조선|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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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트리오.‘
LA 다저스 구단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라커룸에서 촬영된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로 이어지는 일본인 선수 3인방이 편안한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밝게 웃고 있다.
단순한 사진 한장이 아니다. 올 시즌 다저스의 희망과 기대치가 엿보이는 최강 3인방의 출정식이나 다름 없는 한 컷이다.
고국인 일본에서도 이 사진에 대한 반응이 무척 뜨겁다. 일본의 야구팬들은 "꿈의 트리오다", "일본팬들에게 최고의 의미가 담긴 스리샷", "이 3명의 투구를 지켜보는 게 나의 즐거움"이라며 엄청난 관심을 쏟아냈다.
다저스의 ‘일본 열풍‘ 시작은 오타니 영입이었다. 지난해 FA 최대어였던 메이저리그 유일의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에게 10년 7억달러(약 1조105억원)라는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규모 계약을 안겼다.
뒤이어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인 야마모토까지 영입했다. 일본 무대를 평정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이나 다름없는 ‘언더사이즈‘ 투수에게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상 최장 기간인 12년 3억2500만달러(약 4692억원)라는 초특급 계약을 제시했고 성사됐다.
지난해 다저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야마모토는 금새 정상 궤도에 올랐고, 오타니는 지명타자로만 뛰면서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팀도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또 한번 ‘일본 특급‘을 품었다. 일본프로야구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 쟁탈전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사사키는 원 소속팀 지바롯데 마린스 구단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20개가 넘는 구단들이 사사키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최종 승자는 다저스였다. 미일 선수 협정에 따라 만 25세 이하인 사사키는 마이너리그 계약만 체결할 수 있었고, 다저스는 계약금 650만달러(약 93억원), 연봉 76만달러(약 11억원)의 ‘상대적 헐값‘에 사사키까지 품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일본 국가대표 1-2-3선발을 모두 손에 넣었다. 올 시즌 팀 성적에 대한 기대치 역시 역대급이다. 오타니는 1년 6개월만에 투수 복귀를 준비 중이고, 야마모토와 사사키는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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