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김혜성 식사 자리에 사이영상 투수는 왜 왔을까…"먼저 다가와서 친해졌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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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자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LA 다저스)은 2017년 넥센(현 키움) 입단 동기로 막역한 사이다.
이들이 미국에서 다시 만날 줄이야. 이정후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어깨 부상 여파로 37경기만 나왔고 타율 .262 2홈런 8타점 2도루를 남겼다. 이번엔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일찌감치 미국 애리조나로 건너간 두 선수는 각자 소속팀에 합류하기에 앞서 키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팀에 합류하기 전에 키움 선수들과 훈련했고 (김)혜성이도 일주일 정도 함께 했다"라는 이정후는 "야구 이야기보다는 미국 생활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정후가 김혜성에게 강조한 말은 바로 "밥을 잘 먹어야 한다"라는 것. 김혜성도 이정후를 비롯해 박찬호, 류현진 등 조언을 구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밥 잘 챙겨 먹어라"는 한마디였다. 아무래도 낯선 미국 땅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다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심 어린 조언을 한 것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함께 식사도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런데 두 선수가 앉은 자리에는 손님 1명이 더 있었다. 다름 아닌 다저스의 좌완투수 블레이크 스넬이었다. 스넬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한 선수로 2018년과 2023년에 사이영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스넬 역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했고 이정후와 가깝게 지냈다. 스넬이 이정후와 빠르게 친해진 것은 김하성의 영향이 컸다. 스넬은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과 친분을 쌓았다.
이정후는 "(김)하성이 형이 스넬과 친하게 지냈다. 스넬이 한국인 선수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우리 팀에 왔다"라면서 "스넬이 먼저 다가와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나도 먼저 다가가기도 하면서 친해졌다"라며 스넬과 친해진 계기를 이야기했다.
스넬은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김혜성이라는 새로운 한국인 친구와 마주하게 됐다. 이정후는 "지난 주에 (김)혜성이, 스넬과 같이 식사를 했다. 스넬과 같은 팀에서 1년 밖에 있지 않았지만 많이 가까워졌다. 마침 ‘같이 밥 먹자‘고 해서 자리가 만들어졌다"라며 세 선수가 함께 식사를 나눈 사연을 전했다.
유독 스넬은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인연이 깊다. 2016~2020년 탬파베이에서는 최지만과 동료로 지냈고 2021~2023년에는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절친으로 지냈다. 지난 해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 올해는 다저스에서 김혜성과 친구 사이가 됐다.
이정후는 이제 스넬과 적으로 상대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정후도 "사실 그런 일(이적)이 많이 일어나는 세계라서 크게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야구라는 매개체 하나로 연결된 세 선수를 보면 사람의 인연이 언제 어디서 맺어질지 알 수 없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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