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반칙이 문제라 욕하던 中, 끝나자 이제 선수탓..."그냥 우리가 못 해"
- 출처:OSEN|2025-02-12
- 인쇄
경기 끝나고 한국 탓하다가 끝나니 정신이 들었나 보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한국이 쇼트트랙 결승전 두 경기에서 중국 팀에 악의적인 반칙을 했다. 그러자 쑨룽은 경기 후 대중 앞에서 ‘더럽다!‘라고 외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은 9일 두 번째 금메달 결정일을 맞이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두 팀으로 알려진 한국과 중국은 마지막 결승전에서 만났다. 그 결과 예상치 못하게 한국팀이 두 개의 결승에서 연이어 중국팀에 악랄한 반칙을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언급된 두 차례 반칙은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과 5000m 계주 결승에서 나온 충돌을 말하는 걸로 보인다. 1000m 결승에서는 쑨룽이 박지원과 몸싸움 과정에서 중심을 잃은 뒤 홀로 넘어졌고, 장성우와 박지원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의 사오앙 류가 3위에 올랐다.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박지원과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부딪혔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지원은 인코스로 파고들며 선두로 치고 나왔지만, 추월을 시도하는 린샤오준과 경합 도중 충돌했다. 심판은 몸싸움 과정에서 린샤오쥔이 아닌 박지원이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2번째로 들어온 한국은 실격됐고, 마지막으로 통과한 중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러자 쑨룽은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1000m 결승에서도 자신이 박지원의 악의적인 반칙에 당했다고 여기는 듯하다. 하지만 심판은 정당한 경합으로 봤고, 박지원의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시나 스포츠에 따르면 쑨룽은 경기 후 자국 언론을 통해 "결승에서 나와 샤오앙 류 둘 다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만족스럽지 못한 점은 우리가 한국의 생각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다. 한국팀은 항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특히 판정의 경우 무엇이 공동 책임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또한 쑨룽은 "그(박지원)가 커브길에 들어설 때 나를 밀었다. 그래서 중심을 잃었다. 그는 큰 체격을 지녔고, 나를 중심을 잃을 때까지 밀어낼 수 있다. 난 그를 때리지 않았다. 그가 날 밀어냈을 뿐이다. 내 책임은 어디에 있는 건가? 이게 바로 매우 의문스러운 점"이라며 "그가 한 사람의 몸으로 우리 두 명의 중국 선수를 잡아 넘어뜨렸다"라고 분노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했던 ‘올림픽 챔피언‘ 왕멍도 동조하고 나섰다. 해설가로 활동 중인 그는 관련 영상을 게시하며 "이게 쇼트트랙인가 아니면 빙상 킥복싱인가? 왜 또 우리에게 연속 펀치를 날리는가?"라고 비아냥냈다.
심판 판정에 불복할 뿐만 아니라 박지원이 고의로 린샤오쥔을 밀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시나 스포츠는 "쑨룽을 더욱 화나게 한 일이 있었다. 그건 바로 마지막 바퀴에서 스퍼트를 시작한 린샤오쥔을 악의적으로 막은 박지원이었다"라며 "하루 동안 두 차례 반칙에 가장 화가 난 건 두 번이나 피해를 본 쑨룽이다. 그가 말한 ‘더러움‘이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자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한국 선수들이 전광판을 통해 반칙으로 실격당한 사실을 알고 서로 마주보며 웃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일부러 중국을 겨냥한 것인지 혹은 귀화한 전 한국 국가대표 올림픽 챔피언 린샤오쥔을 겨냥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어쨌든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결국 한국이 금메달 6개로 우승했고, 중국이 금메달 2개,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1개를 따냈다"라고 덧붙였다.
고의성은 알 수 없지만, 박지원이 린샤오쥔에게 반칙을 범한 건 맞다. 이는 심판도 인정해 실격 처리를 내리며 끝난 사안이다. 하지만 박지원이 쑨룽을 일방적으로 밀어넘어뜨렸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둘의 접촉은 그리 크지도 않았고, 오히려 쑨룽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박지원의 안면을 손으로 가격한 게 훨씬 컸다.
한편 한국탓을 하던 중국이지만 결국 현실적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벗어날 수 없는 부분. 시나스포츠는 "중국 쇼트트랙은 굼메달 2개에 그쳤다. 솔직히 한국 파울 탓하기엔 저조한 성적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슈퍼스타들이 포진했지만 나이 차이가 커서 부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욕을 하긴 했지만 한국은 최소치인 금메달 6개를 확보했다. 솔직히 다가오는 동계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더 큰 차이가 생길 것이다. 베테랑도 베테랑이지만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지 않으면 한국과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최신 이슈
-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UFC 데뷔전 확정한 '개미지옥' 이창호, 4월 6일 로미어스와 승부→그래플링 맞대결 예고|2025-02-22
- 김채연, 韓 피겨 4번째 사대륙선수권 우승 도전…"깔끔한 연기 준비하겠다"|2025-02-22
- '솔로지옥3' 조민지, MBC스포츠 아나운서 발탁|2025-02-21
- 쇼트트랙 김길리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MVP|2025-02-21
- 다시 찾은 행복, 피겨는 내 운명|2025-02-20
- 축구
- 야구
- 농구
- 이강인, 영국에서 뛴다…‘3월 확정’
-
-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영국에서 뛴다.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기...
- 손흥민 2400억 얻는다!…진짜 마지막 기회 "사우디 제안 거절 어려울 것"
-
-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선수 인생에서 큰 돈을 벌어들일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다.영국 여러 매체가 21일...
- 킥오프 2시간 전부터 '후끈'…서울vs안양, 예매만 35,000장 돌파
-
-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를 앞두고 킥오프 2시간 전부터 많은 관중이 몰리고 있다.서울과 안양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
- 송주아 모델 오토살롱위크 2024, 240908 직캠4 (Song Jooa model Auto Salon Week 2024, 240908 fancam4)
- 레이싱모델 이희원 직캠 그녀의 매력 - 이희원 스트디오 #6 - 3
- It's the best!
- Fate Grand Order 'Morgan' FGO '모르간' 코스프레 RZCOS SIRU 시루님 4k -일러스타페스 6
- FGO '브리토마트 : 3차 영기재림' 코스프레 RZCOS 나리땽 Fate Grand Order 'Britomart : Stage 3' -일러스타페스 6 4k60p
- FGO '메두사 라이더' 코스프레 RZCOS YASAL 야살님 Fate Grand Order 'Medusa - Rider' -일러스타페스6 4k60p
- '내 나이가 어때서' 36세 시즌 맞은 레반도프스키 '34경기 32골'...이대로 가면 축구의 신 '메시' 뛰어넘는다!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가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라리가 역대 최고령 득점왕...
- ‘애둘맘’ 애프터스쿨 정아, 가슴 훅 아찔 굴곡…헬스장 점령
- 그룹 애프터스쿨 정아가 원톱 몸매를 자랑했다.정아는 18일과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면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글을 게재했다.다이어트 자극 사진으로는 본인의 몸매를 찍어 올렸...
- 제니의 파격 변신, 레드 브라톱으로 과감한 노출
- 블랙핑크 제니가 신곡 ‘엑스트라L(ExtraL)’ 공개와 함께 강렬하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제니는 21일 자신의 SNS에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
- 스포츠
- 연예
US 레체 0:1 우디네세 칼초
레스터 시티 FC 0:4 브렌트퍼드 FC
[XINGYAN] Vol.199 모델 Wang Li Ding
'김태원 추가시간 극장골' 한국 U20, 일본 비기고 조 1위로 8강
오늘의 후방 (중국 모델 娜娜子)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3-1 잡고 UCL 16강행…음바페 해트트릭
[XiuRen] 2025.02.07 No.9845 王伊纯
[XiuRen] Vol.5296 모델 Wen Jing Er
[XiuRen] Vol.2661 모델 Fang Zi Xuan
FC 바이에른 뮌헨 1:1 셀틱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