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 88홈런 거포, 벌써 김도영에 홀딱 반했다…"좋은 선수를 알게 됐다"
-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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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MVP라고 들었다. 같이 훈련을 해보면 좋은 선수라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자랑하는 외국인 타자의 눈에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첫 인상부터 범상치 않았던 모양이다. 패트릭 위즈덤이 한국에서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동료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위즈덤은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KIA의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 중이다.
위즈덤은 "KIA에서 뛰게돼 기쁘다. 제임스 네일에게 KBO리그와 KIA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재 타격 컨디션도 너무 좋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의 배려 속에 빠르게 적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1991년생인 위즈덤은 미국 출신 우투우타 내야수다. 신장 188cm, 체중 99kg의 우람한 체격 조건을 갖춘 슬러거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2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특급 유망주 평가를 받았다. 작년까지 빅리그 통산 88홈런을 기록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위즈덤은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기간 눈물 젖은 빵을 먹은 끝에 2018 시즌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32경기 타율 0.260, 13안타, 4홈런, 10타점, 11득점, 2도루 OPS 0.882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위즈덤은 이후 2019, 2020 시즌 힘겨운 시기를 보냈지만 2021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28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2 시즌 25홈런, 2023 시즌 23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쳐냈다.
하지만 위즈덤은 2024 시즌 75경기 타율 0.171, 27안타, 8홈런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결국 지난겨울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따내지 못하고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KIA는 이때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심재학 KIA 단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 위즈덤의 에이전시와 접촉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선 3년 동안 팀 중심 타선을 이끌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위즈덤을 품었다.
심재학 단장은 "위즈덤이 김도영과 함께 우타자로서 중심타선을 구성해 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스프링캠프 초반 훈련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성실하고 스윙 궤도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합격점을 줬다.
위즈덤은 KIA 합류 이후 성실하고 진지한 훈련 태도,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팀 동료들과 빠르게 친해졌다. KIA 주장 나성범은 "위즈덤은 적응을 벌써 다 끝낸 것 같다. 나와 식사도 자주 했다. 한국 야구에 적응만 잘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KIA는 위즈덤이 순조롭게 KBO리그에 뿌리를 내린다면 기존 나성범, 김도영, 최형우 등 중심 타자들과 함께 무시무시한 중심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좌우 밸런스도 2명씩 황금비율이다.
위즈덤은 "KIA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 40개라고 들었는데 최선을 다해서 넘어서도록 해보겠다"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도영에 대해서는 "지난해 KBO리그 MVP라는 걸 알고 있다. 김도영과 함께 훈련하면서 타격하는 모습, 수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좋은 타자뿐 아니라 선수라는 걸 알게 됐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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