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마워요 신태용!”...인니 팬 배웅 속에 귀국길 오른 신태용 감독, 끝내 눈물 흘렸다
- 출처:포포투|2025-01-27
- 인쇄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떠나는 신태용 감독을 뜨겁게 배웅했다.
인도네시아 ‘와타코타라이브’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수카르노 하타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는 신태용 감독을 배웅했다”라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다. 지난 2020년에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U-23 대표팀을 겸직하며 AFF 챔피언십 준우승(2020),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 1회(2023), 동메달 1회(2021), AFF U-23 챔피언십 준우승(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위(2024)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선 2-0 완승을 거두며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돌연 신태용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PSSI는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 U-23 대표팀 감독직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PSSI와 국가대표팀이 팀의 성과와 국가대표팀이 달성할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고려하고 평가한 결과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신태용 감독의 아들이자 성남FC 소속으로 활약 중인 신재원은 “신태용 감독 없이 당신들이 얼마가 갈 수 있는지 보자. 아버지는 인도네시아를 이 수준까지 올리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PSSI가 5년간 아버지를 어떻게 대했는지 할 말이 많지만 여기서 덮어두겠다”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의 후임으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해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도 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선수 시절 명성에 비해 초라한 지도자 커리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 지난 2008년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클라위버르트는 AZ 알크마르, 네덜란드 대표팀 수석 코치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으나 정식 감독 경험은 퀴라소 대표팀,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를 이끈 것이 전부다. FIFA 월드컵 경험이 있는 신태용 감독과 비교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커리어다.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 축구 수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의 뜨거운 작별 인사와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매체는 “신태용 감독이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 등장하자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고마워요 신태용!’을 외쳤다. 그에게 포옹과 기념품을 주고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공항에 집결한 대부분의 팬들은 신태용의 응원가를 부르며 그를 에스코트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인도네시아 팬들과 포옹하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라고 보도했다.
- 최신 이슈
-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제의 받은 日 미토마…사우디 ‘940억’ 공식 제안→브라이튼 거절|2025-01-31
- '폭발한 손흥민, 최초의 대기록 수립!'...전반 45분 뛰고 드리블 10회 성공→토트넘, 엘프스보리 제압 UEL 16강 직행|2025-01-31
- ‘우승 열망’ 김기동 감독, “FC서울 좋아졌다고? 아직 만족 못한다”|2025-01-31
- 독일 생활 마치고 돌아온 박규현 “유럽 도전 후회 없어, 튀는 모습 보여주겠다”|2025-01-31
- [스코어예측] 1월31일(금) 05:00 UEL 아약스 vs 갈라타사라이 승부예측|2025-01-30
- 야구
- 농구
- 기타
- "이해하고 힘든 곳으로 가고 있어" 분통…LAD의 무분별한 디퍼 남발, 조금씩 터져 나오는 불만 우려
- "이해하기 힘든 곳으로 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이 30일(한국시각) 미국 'WFAN'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디퍼(지급유예)'를 남발하며 선수들을 모조리 쓸...
- '미성년자 성착취·인신매매' 2627억 애물단지, 김하성 FA 'TB 최고 대우' 계약 안긴 아이러니
- "탬파베이는 유격수 기용에 물음표를 안고 있었다."FA 미아 위기에 놓였던 내야수 김하성(30)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손을 잡았다. 미국 언론은 탬파베이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유격수 ...
- “20살에 프로 와서 30살 안에 연봉 1억 찍고 싶었는데…” 방출→사회인야구→2차 드래프트→감격의 인간 승리
- “처음 프로 들어왔을 때 30살까지 연봉 1억을 찍고 싶었다. 딱 30살에 1억을 넘겼다”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김재열(29)에게 2024년은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 프로 입...
- 나나, 제니처럼 속옷만 입었다..지우다 만 가슴 '문신'
-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파격적인 속옷 패션을 완성했다.나나는 30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나나의 화보촬영 현장이 담겨 ...
- 설하윤 비키니 대박…이 정도였어? 우월한 건강美
- 가수 설하윤이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설하윤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래 인도네시아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천국에 온 듯”이라고 남겼다. 사진 속 그는 자줏빛 비...
- 제니, 과감한 노출 드레스…공주님 같네
-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과감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제니는 30일 오후 자신의 SNS에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패션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제...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649 蛋蛋宝
-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손흥민 '45분 맹활약'
- PSG 16강 PO 진출, 슈투트가르트에 4-1 대승
- 시스루 속옷 '아찔'
- [XiuRen] No.9642 奶芙乔乔
- [XiuRen] Vol.1282 모델 Ellie
- [XiuRen] Vol.2852 모델 Mei Qi Mia
- 알라베스 1:1 셀타 비고
- [XIUREN] NO.9508 奶芙乔乔
- [XiuRen] No.9632 林星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