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SSG 4~5선발은 누구?…스프링캠프서 뜨거운 경쟁 펼쳐진다
출처:뉴시스|2025-01-13
인쇄

앤더슨·화이트·김광현으로 1~3선발 고정
문승원·박종훈·송영진 등 두 자리 두고 경쟁

 

2025시즌 SSG 랜더스 선발진의 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SSG의 1~3선발은 드류 앤더슨과 미치 화이트, 김광현으로 확정됐다.

부진 탓에 퇴출된 로버트 더거 대신 지난해 5월 SSG에 합류한 앤더슨은 24경기에서 115⅔이닝을 던지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 탈삼진 158개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SSG는 2024시즌을 마친 후 앤더슨과 총액 120만달러(연봉 115만달러·옵션 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SSG는 2023~2024시즌 외국인 투수로 뛴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하는 대신 미치 화이트를 영입했다.

엘리아스는 두 시즌 동안 44경기 15승 13패 평균자책점 3.88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SSG는 30대 후반에 접어든 엘리아스의 부상 위험성과 더딘 회복 속도 등을 고려해 결별하기로 했다.

화이트는 한국계 3세로, 2020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71경기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작성했다.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여전히 한 자리를 지킨다.

2024시즌 31경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기대를 밑돈 김광현은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선발 투수로는 이례적으로 주장을 맡게 된 김광현은 개인 성적, 팀 성적을 모두 잡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나머지 두 자리의 주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SG는 선발 자원인 좌완 오원석을 지난해 10월말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로 보냈다. 반대급부로는 김민을 받았다.

영입 당시에는 김민을 선발로 활용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핵심 불펜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4, 5선발 후보로는 문승원과 박종훈, 송영진 등이 꼽힌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문승원이다.

문승원은 2021년 6월초 팔꿈치 수술을 받기 전까지 줄곧 선발 투수로 뛰었다. 2019년 26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8의 준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2022년 7월 복귀하면서 팀 사정에 따라 불펜 투수로 뛴 문승원은 2023시즌을 선발로 시작했다가 다시 불펜으로 전환했고, 한때 팀의 뒷문을 책임졌다. 2023시즌 막판에는 다시 선발로 보직을 바꿨다.

문승원은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고, 전반기에 32경기에서 17세이브를 수확했다. 조병현이 마무리 투수를 꿰찬 뒤에는 필승조로 뛰며 마운드의 허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다시 선발로 보직을 바꿔 도전에 나선다. 문승원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23년 10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이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8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거두는 등 SSG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박종훈은 2021년 6월초 문승원과 함께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022년 7월 복귀한 박종훈은 이후 제구에 불안함을 보이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2024시즌에는 1군에서 10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SG 지명을 받은 송영진은 지난해 5월 이후 줄곧 선발로 뛰며 기회를 받았다. 2024시즌 성적은 26경기 5승 10패 평균자책점 5.80이다.

이들 외에 정동윤과 박시후, 최현석 등 ‘젊은 피‘도 5선발 후보다.

지난해 SSG는 선발 평균자책점 5.26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에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층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캡틴구’ 구자철 필드 떠난다… “한국 축구 변화 생각하면 설레”
‘캡틴구’ 구자철 필드 떠난다… “한국 축구 변화 생각하면 설레”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구자철(36)이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매듭짓고 축구화를 벗었다. 그라운드 떠나 제주SK FC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서 축구 인생 2막을 열기로 한...
'충격' 김민재 진통제 투혼에도 결장 유력 "아직도 부상"→전 경기 출전 대기록 끝날 위기
'충격' 김민재 진통제 투혼에도 결장 유력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9)가 아직도 부상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동안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으나, 이번에는 휴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독일 TZ는 14일(한국시간) "에릭 다...
"네 아기 해칠거야, 기다려라" 맨유전 승부차기 실축 → 하베르츠 가족 향한 도 넘는 협박 '눈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아스널은 패배도 쓰라린 상황에, 선수와 그의 가족을 겨눈...
‘돌싱’ 장가현, 딸과 수영복 입고 데이트..몸매도 모전여전
‘돌싱’ 장가현, 딸과 수영복 입고 데이트..몸매도 모전여전
장가현이 딸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14일 배우 장가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신나는중~”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가현이 딸과 함...
‘삼촌이 원빈인데..기겁하겠네!’ 김희정, 해외 나가더니 파격 노출 비키니
‘삼촌이 원빈인데..기겁하겠네!’ 김희정, 해외 나가더니 파격 노출 비키니
김희정이 아찔한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몸매를 인증해 화제다.14일 배우 김희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인증 사진을 ...
맹승지, 초록 수영복 입고 뽐낸 '글래머 몸매'
맹승지, 초록 수영복 입고 뽐낸 '글래머 몸매'
배우 겸 코미디언 맹승지가 뛰어난 몸매를 과시했다.10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맹승지는 초록색 수영복을 입고 한껏 포즈를 취...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