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비기사 프로당구 정상
출처:조선일보|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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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설비 기사와 당구 선수를 겸업(兼業) 중인 윤순재(47)씨가 프로 당구 2부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0-2021시즌 데뷔 이래 4년 만에 첫 우승이다.

윤순재는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당구협회(PBA) 드림 투어(2부) 6차전 결승전에서 상대 조방연(58)을 세트 점수 3대0(15-9 15-1 15-1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상금 1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점을 거머쥔 윤순재는 드림 투어 랭킹을 32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2부 랭킹 포인트 상위 18명은 차기 시즌 1부 투어로 승격된다.

25년가량 에어컨 설비 기사로 일하고 있는 윤순재는 어렸을 때부터 당구를 취미로 해오다 ‘재능이 있다’는 주변 권유에 2020-21시즌 챌린지 투어(3부)로 프로 당구 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그는 8일 본지 통화에서 “본업이 있기 때문에 연습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루 2시간씩은 꼭 동네 당구장에 갔다. 일을 하면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등 당구를 놓지 않으려 애썼다”고 했다. 이어 “나와 비슷한 처지의 동료들도 (우승할) 기회가 있으니 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순재의 시선은 더 위로 향하고 있다. 그는 “매 대회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임한다. 나의 당구를 좀 더 정립(定立)해 1부 투어에도 꼭 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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