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佛슈퍼컵 2연패 도전' 이강인, 모나코 꺾고 새해 첫 우승 정조준
- 출처:뉴시스|2025-01-05
- 인쇄
오는 6일 오전 1시30분 카타르서 경기
이강인, 직전 대회 결승골 맹활약 펼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새해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PSG는 오는 6월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AS 모나코(프랑스)와 2024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을 치른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무대 챔피언 간 대결로 펼쳐져, 상징성이 남다른 대회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대회) 우승팀들이 격돌하는데, 지난 시즌에는 PSG가 2관왕을 차지해 규정에 따라 리그앙 2위를 기록한 모나코가 트로페 데 샹피옹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카타르 관광청이 타이틀 스폰서를 가져가면서 카타르에서 열린다.
이강인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 낯설지 않은 장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툴루즈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2-0 완승에 이바지했다. 당시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OM)까지 선정된 바 있다.
PSG 합류 이후 첫 우승 트로피여서 의미는 배가 됐다.
이강인은 당시 우승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경험이었다.
첫 번째는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이었다.
다만 당시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중이었기에 현장에서 함께 하진 못했다. 즉 직접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팀 우승에 기여한 건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이 최초였다.
또 스타디움 974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서 브라질을 상대했던 경기장이다. 1-4로 패배했지만, 이강인은 후반 29분 이재성(33·마인츠)을 대신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을사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이 결승전이라는 점도 뜻깊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뱀띠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은 이강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침 PSG 유니폼도 푸른색 계열이다.
또 한 번 정상에 오른다면, PSG에서 첫 우승을 경험했던 대회 2연패를 통해 새해 첫 포문을 열게 된다.
이강인의 출격 가능성은 높다.
이번 시즌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해 6골2도움을 작성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3일 랑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랑스와의 경기 전에 치른 19일 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선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투입, 곤살루 하무스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모나코전에서도 경기 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라운드를 밟을 거로 보인다.
이강인이 을사년을 우승과 함께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최신 이슈
- 토트넘 감독 "손흥민이 리버풀 소속이면 살라보다 골 더 많이 넣었다"|2025-01-08
- "이강인 750억! 맨유-아스널 러브콜 싹다 거절"…PSG 입장 나왔다 "제안 듣지도 않겠다|2025-01-08
- 축구협회장 선거 '충격 중단'→'3파전' 무너지나... 허정무 '나이 제한' 변수|2025-01-08
- 이러려고 신태용 경질했나, 인도네시아 팬들 '두 번 충격'... '선수 때만 레전드' 감독 선임에 비난 폭발|2025-01-08
- 신태용 감독, 이별 첫 메시지 나왔다···“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 월드컵 꼭 진출하길”|2025-01-08
- 야구
- 농구
- 기타
- '41세' 벌렌더, 이정후와 함께… ESPN "SF와 1년 1500만달러 계약"
- 만 41세 저스틴 벌렌더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ESPN은 8일 "벌렌더가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벌렌더는 이로써 2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
- '고우석 내주고 데려왔는데' SD, 3년 연속 타격왕 매물 내놨다... 김하성 결별에 이어 '긴축경영' 시동
- 메이저리그(MLB) 역대 8번째 대기록을 세운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28·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한 시즌도 안돼 팀을 떠나게 될까.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7일(한국시간) "아라...
- '이럴 수가' 연봉 협상인데, 100억대 FA 계약급 관심…'역대급' 김도영 도대체 얼마 받나요
-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은 도대체 2025년 연봉 얼마를 받을까."이토록 연봉 협상 결과에 큰 관심이 쏟아진 선수가 있었나 싶다. 스토브리그 분위기는 보통 대어급 FA들이 ...
- 진짜 너무 예쁘다..이강인 동료 애인은 비율-몸매 모든 게 완벽
- 파리 생제르맹(PSG)이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한 가운데 주앙 네베스 애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PSG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AS모나...
- 티아라 효민 “2025년도 욕심 나는구나”
- 티아라 멤버 효민이 지난 2024년을 정리하며 새해를 맞는 마음을 전했다.효민은 자신의 SNS에 “꽉 찼던 2024년. 참 잘 쉬고 잘 일했다. 사진들 정리하고 보니 쉬어갈까 싶던...
- 아이브 장원영, 침대에 널브러져…샤워 가운 걸친 공주
-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샤워 가운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장원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2025”라는 글을 게재했다.공유한 사진 속 장원영은 흰색 샤워가운을 입고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