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격을 위한 간절한 단판 승부…전남-부산, 오늘 광양서 준PO
- 출처:뉴스1|2024-11-21
- 인쇄
K리그1 복귀를 꿈꾸는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가 승격이라는 같은 꿈을 놓고 간절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전남과 부산은 21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
준PO는 단판으로 펼쳐지는데, 전남의 홈에서 열린다.
정규리그에서 4위를 기록한 전남은 또 하나의 이점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5위 부산과의 준PO에서 비겨도 K리그2 PO로 진출할 수 있다. 부산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PO에 올라가는 팀은 K리그2 3위에 오른 서울이랜드FC와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PO도 연장전 없이 90분 동안만 승부를 가리며 무승부일 경우 서울이랜드가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PO를 통과한 팀은 K리그1 10위와 격돌한다. 아직 K리그1 10위는 결정되지 않았는데, 전북 현대와 대구FC가 경쟁 중이다.
험난한 여정을 앞둔 전남과 부산은 한때 K리그를 대표했던 기업구단이다. 하지만 좀처럼 K리그1으로 복귀하지 못하면서 어느새 K리그2에 익숙한 팀이 됐다.
지난 1995년 창단한 전남은 K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하지만 코리아컵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는 팀이다. 지난 2021년에는 K리그2 팀 최초로 코리아컵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남은 지난 2018년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된 뒤 6년 동안 K리그1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K리그2 최하위에 머무는 수모도 겪었다.
오랜 시간 2부리그에서 시간을 보낸 전남은 올 시즌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격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남은 올 시즌 각각 12골씩 넣은 발디비아, 김종민 등을 앞세워 61골을 기록, 서울이랜드(62골)에 이어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남보다 더 오래되고 화려한 역사를 자랑한다. 부산은 1983년 한국 프로축구 출범 멤버다. 오랜 역사 속에서 K리그1 우승 4회, 코리아컵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그러나 부산은 지난 2016년 K리그2로 강등된 뒤 K리그1과 멀어졌다. 부산은 2020년 K리그1에 복귀했지만 그해 바로 최하위에 머물러 2021년 강등됐다. 이후 4시즌 연속 2부 리그에 머물고 있다.
부산은 프로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조성환 감독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던 조성환 감독은 지난 7월 9위에 머물러 있던 부산 지휘봉을 잡아 5위로 끌어 올렸다. 시즌 중반까지 7승(5무 8패)에 그쳤던 부산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9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조성환 감독 체제에서 부산은 전남 원정서 2전 전승을 기록, 자신감을 안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 역시 "(광양) 원정 승리 경험도 있으니 잘 분석해서 대처하겠다"면서 "조직력과 공수 균형에 신경 쓰며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수원FC, ‘챔피언’ 울산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1
-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토트넘, 벤탕쿠르의 징계 기간에 이의신청|2024-11-21
- 손흥민 거취에 쏟아진 관심…이번엔 '튀르키예'서 러브콜|2024-11-21
- 승격을 위한 간절한 단판 승부…전남-부산, 오늘 광양서 준PO|2024-11-21
- 국대 일정 마친 손흥민 “내년 3월 웃는 얼굴로…”|2024-11-21
- 야구
- 농구
- 기타
- “주전을 내주다니”… ‘보살팬’ 당황시킨 한화의 ‘황당 FA’
- “어느 구단이 주전을 보상 선수로 보내나. 이럴 거면 유니폼 모델이나 시키지 말지.”2025년 시즌 준비를 위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대...
- '슈퍼스타' KIA 김도영, 대기록 수집 이어 '트로피 싹쓸이' 예고
-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연말 시상식 트로피 싹쓸이에 나섰습니다.지난 2022년 KIA 1차 지명을 받고 데뷔한 김도영은 프로 3년 차인 올해, 대기록 제조기로 거듭났...
- ‘드디어 내일’ 오타니, MVP 확정적 ‘또 역대 최초 기록’
- ‘드디어 내일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또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9일(이하 ...
- '줄리엔강♥' 제이제이, 섹시한 수영복 자태…관능미 폭발
-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39·박지은)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제이제이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젤린이들 맛점하셨어요? 저는 오늘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었어요"라고 적었다."제가...
- 조정민 "나는 '은섹', T팬티 입고 성인화보촬영..감옥에서 팬레터 쏟아져"
- 가수 조정민이 화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20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이날 '노...
- 김빈우, 애 낳고 몸매 관리 대단해..우월한 글래머 브라톱 자태
- 김빈우가 글래머 몸매를 공개하며 운동 인증숏을 찍었다.21일 배우 김빈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피드에 안 보인다고 안 하는 거 아니고!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고 있지요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