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솔직히 K리그 쉽게 봤는데..." 린가드 "김기동 감독 '공개 비판'에 정신 차렸다"
출처:스타뉴스|2024-10-30
인쇄



‘FC서울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31)가 K리그에서 첫 시즌을 뛰는 소회를 전했다.

서울은 30일 오후 2시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린가드와 김기동 감독, 주장 기성용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은 K리그1 35라운드까지 승점 53(15승8무2패)로 4위를 달린다. 최근 4년간 파이널B에 머물렀지만 김기동 감독 부임 첫 시즌에 파이널A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나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린다.

린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K리그 역대 최고 네임벨류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EPL에서 서울로 깜짝 이적해 지금까지 23경기 출전 5골2도움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기성용이 부상 당한 사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서울의 상승세를 이끈 게 가장 큰 수훈이다.

이날 린가드는 "홈 5연패를 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지난 그때를 생각하면 올 시즌 많은 것을 이뤘다. 지난 6월 울산 원정에서 0-2로 밀리다가 2-2로 따라붙은 것이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이 시기에 선수들과 팬, 코칭스태프가 뭉쳐 버텨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ACL 티켓을 따기 위해 남은 3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처음 경험한 ‘터프한 K리그‘는 어땠을까? 생각보다 ‘강했던‘ K리그다. 린가드는 "이 정도로 터프하고 힘든 리그인 줄 몰랐다. 솔직히 쉬운 마음으로 왔다"며 "두 경기를 하고 나서 김기동 감독이 미디어에서 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말해 김기동 감독과 기성용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정신을 차린 계기가 됐다. 이후 경기에 들어가면 자연스레 경기 템포와 스타일, 리듬 등에 적응을 해나갔다.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서울은 남은 두 번의 홈 경기에서 6만5775명 관중이 더 온다면 K리그 유료관중 집계 이후 K리그 단일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한다. 현재 서울은 16경기 43만 4426명을 기록 중이다. 꿈의 50만 관중 시대를 기대 중이다.

주장 기성용은 ‘린가드 효과‘를 언급했다. "린가드의 영입 효과도 있다. 다음 포항 원정을 잘 치러야 다음 홈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와주실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린가드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많은 팬의 환영이 기억에 남는다. 첫 홈경기에선 5만명 이상 팬들이 찾았다. 원정을 갈 때마다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힘이 된다. 팬들을 위해 ACL에도 진출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프로농구 소노, 김승기 감독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과 협상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아산을 수놓은 ‘명품 3점슛 대결’, 승자는 김단비 앞세운 우리은행···신한은행 꺾고 3연승+선두 BNK에 0.5경기 차 접근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NBA] '만년 트레이드 후보→팀의 에이스' 영웅으로 성장한 히로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