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파워 대단하네'전에 없던 진풍경 연출했다…밀양경기장 관중 폭발, 경기일정도 '안세영 중심으로'
- 출처:스포츠조선|2024-10-11
- 인쇄
"개관 이후 처음입니다."
제105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종목이 열리고 있는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의 밀양시청 담당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의 인기가 높다는 걸 예상은 했지만 현장 열기를 막상 겪어보니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부산 대표로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 중인 안세영이 경기를 시작한 9일부터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은 ‘북새통‘ 그 자체다. 안세영을 보기 위해서다. 사실 전국체전은 국내 최대 스포츠 경연장이지만 아마추어, 비인기종목 특성상 일반 관중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해왔다. 이번에 배드민턴은 달랐다. 전국체전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안세영 때문에 펼쳐지고 있다.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 관리팀에 따르면 안세영이 파리올림픽 이후 첫 복귀전을 치른 9일 체육관을 방문한 이는 3000여명에 달했다. 밀양시청 관계자는 "2017년 체육관 개관 이후 이렇게 많은 관중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은 세계주니어오픈, 종별선수권, 생활체육대회 등 해마다 수십개의 대회가 열리는 ‘배드민턴 메카‘다. 그렇게 많은 대회를 치러봤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안세영 효과‘를 능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은 이번 체전을 위해 코트면 지하 1층에 500개, 1층에 650개의 관중석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정도 수용 규모는 턱없이 모자랐고, 1층 관중석 뒤쪽을 둘러싸고 입석으로 관전하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소풍 나오듯 가족 단위로 온 관중은 관중석 주변 복도에 돗자리를 깔기도 했는데, 업무용 사무실 앞에 ‘돗자리 금지‘라는 호소문이 나붙기도 했다. 체육관 관리사무실은 문의 전화가 폭주하는 바람에 홍역을 치를 정도다.
관계자는 "안세영의 출전 스케줄을 비롯해 입장권 예매 방법과 입장료 등을 묻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전국체전은 무료 입장이기 때문에 언제든 편하게 와서 즐기면 된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위한 특별 경호 인력이 등장하기도 했다. 출전 시간에 맞춰 삼성생명 선수단 버스가 체육관 앞에 도착하면 특별히 현장 배치된 경찰들이 선수단 입장을 호위한다. 팬들이 안세영에게 한꺼번에 몰려들어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세영이 출전하는 코트 주변에도 질서 유지 요원들이 배치됐다. 이 역시 지금껏 배드민턴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안세영 파워‘는 경기 일정을 바꾸기도 했다. 파리올림픽 이후 ‘작심발언‘으로 이슈의 중심에 있던 안세영이 복귀전을 치르자 수십명의 취재진과 방송·사진 카메라가 몰려들었다. 대회진행본부는 다른 출전팀의 양해를 구해 코트 배정 일정을 급히 바꿔야 했다. 경기장 내 코트는 총 8개인데, 당초 안세영이 출전할 6번 코트는 체육관 한가운데에 있어 이른바 ‘그림‘을 잡기에 악조건이었다. 8번 코트는 입구 주변 변두리여서 카메라 촬영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경기 일정 순서대로라면 여자 일반부 경기도와 경북도가 8번 코트를 사용해야 했지만, 안세영을 위해 두 팀이 흔쾌히 양보했다. 결국 앞서 열린 대학부 경기가 길어지는 바람에 1시간 늦게 일반부 경기가 시작됐는데도, 안세영을 위해 20여분간 8번 코트를 비워두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안세영은 9일 복귀전 후 인터뷰에서 "너무 뜨겁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배드민턴을 사랑해달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최신 이슈
- 페리카르, 시속 246km 광속 서브 '쾅'|2025-07-01
- '당구 여제' 김가영, 애버리지 2.500으로 LPBA 32강 진출|2025-07-01
- 11년 만에 터진 '개그맨' 윤형빈의 KO. 굽네 ROAD FC 073 흥행 대박|2025-06-30
- 건설 경기 침체로 함께 스폰서 잃었던 임진희-이소미, 다우 챔피언십 합작 우승 ‘감격’|2025-06-30
- 자메이카의 톰프슨, 남자 100m 역대 6위 9초 75|2025-06-29
- 축구
- 야구
- 농구
- [공식발표]'공격진 보강' 성남, 'K리그 통산 144경기' 브라질 출신 FW 레안드로 영입
-
- 성남FC가 풍부한 K리그 경험을 지닌 브라질 출신 윙 포워드 레안드로 조아낑 히베이루(Leandro Joaquim Ribeiro, 이하 레안드로)를 FA로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
- 사우디 알힐랄, 클럽월드컵서 연장 끝에 맨시티 꺾고 8강행
-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아시아 구단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알힐랄은 미국 올랜도에...
- 북중미월드컵에 침묵하는 메시, 적극적인 호날두…두 전설의 ‘찐’ 라스트 댄스는?
-
- 축구계의 두 전설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내년 열리는 2026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년 가까...
- 기은세, S라인 수영복 자태..몸매까지 완벽
- 배우 기은세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1일 기은세는 자신의 채널에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기은세는 사진과 함께 “보홀”이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기은세는 레드 컬러...
- ‘솔로지옥3’ 윤하정, 청순한 미모에 반전 몸매
- ‘솔로지옥’ 윤하정이 여름 휴가를 즐겼다.윤하정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여기가 바로 천국”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해외에서 휴가를 즐긴 윤하정은 짙은 레드 컬...
- 시선 강탈! 김희정,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자태
- 배우 김희정이 탄탄한 S라인을 뽐냈다.김희정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베트남 호이안의 한 리조트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푸른색 플라워 ...
- 스포츠
- 연예
인터밀란 0:2 플루미넨시 FC
[XiuRen] Vol.9558 모델 Tian Ni
[HuaYan] VOL.052 모델 Linlin Ailin
[XIUREN] NO.10228 妲己_Toxic
파리 생제르맹 4:0 인터 마이애미
[XIUREN] NO.10206 智恩baby
[XiuRen] Vol.9398 모델 Na Bi
[XINGYAN] Vol.213 모델 Emily Yin Fei
애니메이션 블로거 슈이 미아오 아쿠아 블랙 레이스 기모노 속옷 테마 섹시 블랙 레이스
xiuren-vol-5249-小海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