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간 르브론과 다시 뛰고 싶다" 커리의 간절한 소망
- 출처:점프볼|2024-09-05
- 인쇄
커리가 르브론과 재회를 염원했다.
스테픈 커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People‘과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의 경험과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춘 일에 관해 얘기했다.
커리는 "나와 제임스는 앞으로 팀으로 만나든, 적으로 만나든, 코트에서 많이 만나고 싶다. 나와 제임스는 깊은 존경심과 우정이 있다"며 제임스와 자신의 사이에 대해 얘기했다.
또 "제임스와 나, 그리고 케빈 듀란트는 모두 30대 중반에 접어든 노장이다. 이런 노장들이 아직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파리에서 제임스와 생활하면서, 제임스의 훈련과 워크에틱이 얼마나 훌륭한지 옆에서 지켜봤다. 이는 나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됐다"며 제임스를 칭찬했다.
커리와 제임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드라마를 썼다. 제임스는 나이의 이유로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슈퍼스타들을 소집했다. 제임스의 소집에 커리, 듀란트, 데빈 부커, 조엘 엠비드, 앤서니 데이비스 등 NBA의 모든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매 경기 압도적 승리로 손쉽게 금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험난한 여정이 펼쳐졌다. 4강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내내 세르비아의 경기력에 압도당하며, 43-54로 뒤지고 있었다. 3쿼터까지 세르비아의 경기력에 고전했으나, 4쿼터 제임스와 커리, 듀란트의 힘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제임스는 1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커리는 3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 명의 역대급 슈퍼스타가 드라마를 쓴 경기였다.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이번에도 커리와 제임스가 클러치를 지배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커리는 24점 5어시스트, 제임스는 14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번에도 미국의 승리는 두 선수가 이끌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두 선수를 위한 올림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뛰는 것은 모든 농구팬들의 상상 속에서 그려본 그림이다. 그런 그림이 올스타전이 아닌 국제대회에서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두 선수의 호흡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커리와 제임스는 어느덧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베테랑 중 베테랑이 됐다. 이제 두 선수 모두 남은 NBA 커리어가 길지 않을 것이다. 과연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 최신 이슈
- '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2024-11-22
- '에이스가 빠지니 5연패...' 상상 이상이었던 듀란트의 영향력|2024-11-22
- '스타들 간의 공개 비난, 감독 전술 요구까지...' 안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2024-11-21
- '4쿼터 사나이'로 변신한 르브론 제임스. 82경기 출전 목표, 이유있는 집중과 선택|2024-11-21
- 천하의 커리도 30분을 못 뛴다? 골든스테이트의 특이한 시스템, 12인 로테이션. 초반 상승세의 핵심 동력|2024-11-20
- 축구
- 야구
- 기타
- '진짜 괴물이 됐다' 김민재, "출전할 때마다 능력 향상돼" 호평…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리
-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승리했다. 김민재를 향해 호평이 나왔다.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
- '어이가 없네' 프랑스 매체, 갑자기 이강인 기습 비난…"축구 잘하면 뭐해? 특출난 포지션 없잖아"
-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여러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두고 "다재다능하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특출나지 않다"고 평가했다.매체는 22일 "루이스 엔리케...
- '대박' 호날두, 사우디 떠나 유럽 복귀? 직접 연락한 무리뉴... 페네르바체 이적설 등장
- ‘아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락했다는 주장이다.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2022-23시즌 도중 맨체스터 ...
-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