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선물과 같은 포항전 승리...인천전, 김두현 감독에 온 두 번째 시험대
출처:인터풋볼|2024-08-22
인쇄


김두현 감독에게 두 번째 기회가 왔다.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26점(6승 8무 13패)으로 12위에 올라있다. 인천은 승점 28점(6승 10무 11패)으로 9위에 위치 중이다. 순위 차이는 나지만 승점은 3점 차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하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전은 전북 입장에선 선물과 같았다. 1-1 상황에서 추가시간도 모두 지난 종료 직전 권창훈의 크로스가 그대로 포항 골망을 흔들면서 2-1 승리로 끝이 났다. 팬들의 비난에 직면했던 권창훈이 복귀전에서 전북 데뷔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이끈 건 전북에 선물이었다. 2연패를 끊으며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 상승세를 이끌 두 번째 기회를 잡게 됐다. 중도에 부임한 김두현 감독은 내내 무승을 거두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으면서 첫 승에 성공했다. 당시 직전 상황을 보면 FC서울에 1-5 대패를 홈에서 당하고,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다 2-2로 비겼다. 무승까지 더해 비판에 내몰린 상황에서 거둔 승리였다.


직후 김천 상무에 0-4 대패를 당했는데 울산HD를 2-0으로 잡으면서 만회를 했다. 3경기 2승을 거뒀을 때 김두현 감독은 상승 곡선을 타야 했다. 강등권을 벗어나 안정권에 들어가 마지막까지 파이널 A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이적생들이 자리를 잡고 티아고까지 살아나 기대가 컸는데 강원FC, 광주에 연이어 패하면서 전북 팬들은 김두현 감독에게 의구심을 가졌다.

이제 다시 김두현 감독에게 기회가 왔다. 인천을 잡고 최하위 탈출을 하며 연승 흐름을 타 정규리그 내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입할 필요가 있다.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강했다. 통산 전적을 보면 23승 22무 15패로 앞서고 최근 10경기 전적도 4승 4무 2패로 우위다. 다만 올 시즌 첫 대결에선 0-3으로 졌고 다음 경기에선 2-2로 비긴 걸 알아야 한다.


인천은 최영근 감독 부임 후 제주전에서 승리를 했는데 대전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아직 최영근 감독 색깔이 확실히 녹아 들지 못했고 수비가 흔들리는 게 아쉬운 점이다. 전북은 이 부분을 노려야 한다. 김두현 감독은 이 기회를 살려 전북 팬들의 마음을 자신 쪽으로 확실히 돌려야 한다. 본격 시험대에서 증명을 한다면 전북은 시즌 막판 상승세를 확실히 탈 것이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올랜도 비상’ 벤케로, 복부 근육 파열 ... 4~6주 후 재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 7년 만에 사임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웨이드가 쏘아 올린 공, 듀란트 “동상 건립? 좋은 얘기는 고맙지만…”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청설' 김민주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49㎏ 감량'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