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호날두가 맨시티 입단을 원했다?…그런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참히 거절했다"
- 출처:인터풋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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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노렸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포포투‘는 1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시티에 자신을 제의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를 무참히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UCL,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자신이 거친 거의 대부분의 리그와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5번이나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이적을 계획했다. 이때 강력하게 연결된 팀이 바로 맨시티였다. 일각에선 호날두가 맨시티 입단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나중에 호날두가 직접 "솔직히 맨시티 이적이 가까웠다"라고 밝혔을 정도였다. 그러나 결국 호날두는 친정팀인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PL에 복귀했다.
최근 호날두가 맨시티로 향하지 못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포포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 책엔 호날두가 맨시티에 적합하지 않았던 이유를 세심히 설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맨시티에 자신을 제의했다. 그렇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관심이 없었다. 그는 호날두의 뛰어난 몸 상태뿐만 아니라 엄청난 능력엔 의심이 없었다. 어떻게 이런 유형의 선수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략적으로 만든 기계에 맞을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날두는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약이 여전하다. 2022-23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해 반시즌 동안 19경기 1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45경기 44골 13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선 31경기 35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도 시작이 좋다. 호날두는 올 시즌 첫 공식 경기였던 사우디 슈퍼컵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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