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말 감독 교체 극약 처방 엇갈린 승부수, 한화 김경문 승률 0.500-세이부 와타나베 0.277
- 출처:스포츠조선|2024-08-03
- 인쇄
한화 이글스와 세이부 라이온즈는 올해 한일 프로야구에서 시즌 중에 사령탑을 바꾼 ‘유이‘한 팀이다. 개막하고 두 달이 지난 이른 시점에서 과감하게 교체카드를 꺼냈다. 초반부터 부진이 깊어지자 승부수를 던졌다.
세이부는 5월 28일 센트럴리그와 인터리그(교류전)를 앞두고, 레전드 출신 마쓰이 가즈오 감독(49)을 갑자기 경질했다. 마쓰이 감독은 8연패 뒤 오릭스 버팔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올린 직후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난 5월 27일, 한화는 최원호 감독(51)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정경배 감독대행 체제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개막 직후 7연승 뒤 이어진 부진이 최 감독에게 ‘독‘이 됐다.
한화와 세이부, 비슷한 듯하면서 다른 길을 간다.
세이부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6개팀 중 5위, 한화는 KBO리그 10개팀 중 9위를 했다.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2년차 젊은 감독을 베테랑 지도자로 바꿨다.
이미 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와타나베 히사노부 단장(58)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프런트 수장이 시즌 중에 직접 나서는 ‘특이한 그림‘이 만들어졌다. 11년 만의 현장 복귀.
세 차례 다승왕에 올랐던 레전드 와타나베 단장 겸 감독은 앞서 사령탑으로 864경기를 지휘했다. 2008년 사령탑 첫해에 세이부를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66)은 설명이 필요없는 지도자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야구 발전에 공헌하고 위상을 높였다.
세이부는 2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베루나돔(세이부돔)에서 열린 라쿠텐 이글스전에서 2대3 역전패를 당했다. 2-1로 앞서다가 5회 2실점했다. 라쿠텐 2번 나카시마 다이스케가 세이부 선발투수 스미다 다쓰야가 던진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세이부는 8회 1사 1,3루 찬스를 못 살린게 뼈아팠다.
시즌 26번째 1점차 패. 5연패에 빠진 세이부는 승률 2할대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2일 현재 28승2무64패, 승률 3할4리. 1위 소프크뱅크 호크스와 승차가 33.5경기, 5위 오릭스와 승차가 12.5경기다.
마쓰이 감독으로 15승30패-승률 3할3푼3리를 올렸는데 사령탑 교체 후 더 안 좋아졌다. 와타나베 단장이 지휘봉을 잡은 후 13승2무34패-2할7푼7리를 기록했다.
2패를 더하면 승률 2할대로 떨어진다. 시즌 97패 페이스다.
한화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0대3으로 이겼다. 1위팀을 상대로 14안타를 집중시켜 완승을 거뒀다. 7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7연승.
상위권에서 순위경쟁 중인 삼성, LG 트윈스, KT 위즈, KIA를 맞아 선전했다. 7월 중순까지 고전하다가 다시 일어났다.
김 감독은 6월 4일 KT를 상대로 6년 만의 사령탑 복귀전을 치렀다. KT와 주중 3연전 스윕으로 출발을 알렸다.
세이부와 달리 한화는 감독 교체 효과를 확실하게 보고 있다.
2일 KIA전까지 김 감독 체제로 치른 43경기에서 21승1무21패를 기록했다. 승률 5할을 맞췄다.
이 기간에 KIA, KT에 이어 승률 공동 3위다. 팀 타율, 팀 평균자책점 모두 2위다.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4.5경기까지 좁혔다. 요즘 한화는 육성 응원대로 진짜 ‘최강‘이다.
한화는 후반기 시작에 앞서 백전노장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코칭스태프에 풍부한 경험을 더해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 또한 승부수다.
세이부는 49경기, 한화는 4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세이부는 일본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한화는 포스트시즌 도전이 이슈가 될 것 같다.
2일 한화는 올시즌 37번째 만원 관중을 모았다.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 최신 이슈
- 호수비하고, 호수비에 막히고…이정후, 5타수 무안타|2025-04-21
- 최정 이어 에레디아까지…복귀 일정은 나오지도 않았다|2025-04-21
- 14이닝 25K 폰세, 5G 5홈런 노시환... 2명 미치니 한화는 7연승 광폭 행보|2025-04-21
- 김혜성, 마이너리그 시즌 4호 홈런에 6호 도루까지…빅리그 콜업만 기다린다|2025-04-21
- '슈퍼루키' 사사키 첫승 무산…다저스, 9회말 끝내기 홈런 맞고 패배|2025-04-20
- 축구
- 농구
- 기타
- 이라크 회장, "6월 한국전 홈 경기 개최, 아무 문제 없다"… 홍명보호, 6월 이라크 바스라 원정
- 아드난 다르잘 이라크축구협회(IFA) 회장이 오는 6월 한국전 홈 경기 개최와 관련해 변함 없이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명확하게 공식 견해를 밝혔다.홍명보 감독이 ...
- '38세 노년가장' 바디, 강등에 사과 "우리는 모조리 실패했다"
- 제이미 바디가 레스터시티 강등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레스터가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
- 손흥민 빠진 토트넘, 슈팅 22개 때리고도 1-2 패→28년만에 더블 허용...노팅엄은 3위 복귀
- '캡틴' 손흥민이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더블'(한 시즌 같은 구단에 모두 승리)이라는 굴욕을 당하며 순위까지 하위권으로 추락했다.토트넘은 ...
- 남지현, 바레샵 사장되더니 과감해진 듯…브라톱에 담긴 묵직 볼륨감
-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탄탄한 글래머 몸매를 뽐냈다.지난 19일 남지현이 자신의 SNS에 "한순간 한순간 한스텝 한스텝 살아있음을 느끼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
- 'LG 여신' 치어리더, 앳된 얼굴에 '반전 비키니' 매력 과시
- 차영현 치어리더가 아찔한 몸매를 과시했다.차영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느 리조트 수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차영...
- 한보름, 숏 팬츠 입은 탄탄 청량걸…핫핑크에도 기죽지 않는 화려한 미모
- 한보름이 청량 섹시 아우라를 풍겼다.지난 20일 한보름이 자신의 SNS에 "아 여행 가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보름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
- 스포츠
- 연예
손흥민 없이는 무뎠던 토트넘 '창'…슈팅 22개에도 노팅엄에 1-2 패배
[XIUREN] NO.9851 桃妖夭
FC 바르셀로나 4:3 셀타 비고
[MiStar] Vol.122 모델 Mily & Trista
[XIAOYU] Vol.079 모델 He Jia Ying
RCD 에스파뇰 1:0 헤타페 CF
[XiuRen] VOL.7994 모델 Dou Ban Jiang
[XiuRen] VOL.6278 모델 Lu Xuan Xuan
게임 타임 테마의 섹시한 검은색 코트와 검은색 스타킹
'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UEL 4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