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떠날 일 없다, SD '빅 바이어' 행보 돌입..."스넬 놓고 양키스-컵스와 경쟁중" 美저명기자
- 출처:스포츠조선|2024-07-29
- 인쇄
후반기 들어 무서운 기세로 플레이오프 진출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이틀 앞두고 ‘빅 바이어(big buyer)‘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셋업맨 제이슨 애덤을 영입했다. 대신 팀내 유망주 3위 우완 딜런 레스코, 8위 외야수 호머 부시 주니어, 12위 포수 JD 곤잘레스를 내줬다.
이번 여름 샌디에이고의 첫 전력 강화 조치다. 샌디에이고가 본격적인 전력 강화에 들어간 이상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올시즌 중 떠날 일은 없다.
애덤은 올시즌 47경기에서 47이닝을 던져 4승2패, 19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49, WHIP 0.89, 피안타율 0.164를 마크했다. 최정상급 셋업맨이라고 보면 된다. 샌디에이고는 유망주를 3명이나 포기하는 결단을 감행할 만큼 불펜 강화가 필수적이었다는 얘기다.
애덤은 이날 탬파베이를 떠나면서 가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레이스를 사랑한다. 여기 모든 사람들이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줬다. 정말 감사드린다. 샌디에이고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애덤은 포심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모두 수준급으로 던진다. 특히 직구는 최고 97.4마일, 평균 94.5마일의 속도를 자랑하며 전체적인 헛스윙 비율은 35.2%로 상위 4% 안에 든다.
AJ 프렐러 단장은 "애덤이 합류해 경기 후반 상대 중심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는 투수를 확보했다. 애덤은 우타자, 좌타자 할 것 없이 잘 상대한다. 활용도가 높다. 우승 전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트레이드)얘기를 하고 있다. 팀 전력을 좀더 보완하고 싶다. 여전히 대화 중"이라며 추가적인 트레이드를 추진 중임을 밝혔다.
프렐러 단장이 선수 혹은 포지션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샌디에이고에 가장 필요한 건 에이스급 선발투수다. 시즌 막판까지 로테이션을 이끌고, 포스트시즌서 스토퍼 역할을 할 에이스가 있어야 한다. 조 머스그로브가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 있고, 다르빗슈 유가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라 있어 로테이션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런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할 후보로 지목돼 눈길을 끈다. 스넬은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뒤 지난 겨울 2년 62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 그를 다시 데려오겠다는 것이다.
스넬이 각광받고 있는 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호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빼앗으로 2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펼쳤다. 1901년 이후 6이닝 이하를 던지면서 삼진 15개를 잡은 투수는 스넬이 처음이다.
스넬은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10일 이후 4경기에서 24이닝을 던져 8안타와 7볼넷을 내주고 삼진 30개를 잡아내며 2실점했다. 4경기 중 3경기가 무실점 피칭이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0.75다. 사이영상 포스를 되찾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이날 ‘뉴욕 양키스가 블레이크 스넬을 체크 중인 6팀에 포함돼 있다. 자이언츠는 제안을 들어보고 있다. 스넬은 15탈삼진 경기를 펼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또 ‘트레이드 얘기가 오가는 팀은 지난 겨울 FA 협상을 했던 양키스와 스넬의 전 소속팀 파드리스,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아이작 파레데스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도 있다‘고 덧붙였했다.
관건은 샌프란시스코가 스넬을 팔 생각이 있느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를 5대4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이어갔다. 53승55패로 NL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는 불과 3.5경기다. 아직은 경쟁을 해볼 만한 상황인 것은 맞으나, 팬그래프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플레이오프 확률을 20.0%로 제시하고 있다.
- 최신 이슈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2024-11-24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2024-11-24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2024-11-24
- 프로야구 한화와 재계약한 와이스 아내, 한국어로 "신나요" 인사|2024-11-24
-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2024-11-23
- 축구
- 농구
- 기타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
- 레알 마드리드 사상 최악이 이적 중 하나로 남을 위기다.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지 단 5개월 만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
- '최악이다' 맨유 '645억' 허공에 날렸다! '뚱보' 공격수 4개월 만에 포기... 헐값 방출 확정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대한 이적료를 그대로 날린 꼴을 겪게 될 위기다. 사실상 조슈아 지르크지(23)와 이별은 확정적이다.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3일(한국시간) "맨...
- [K리그1 프리뷰] '잔류 확정' 대전-제주가 꿈꾸는 화려한 피날레...마지막까지 웃을 팀은 어디?
- 잔류를 확정한 두 팀은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파이...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권은비, 물 앞에 서면 더 돋보이는 볼륨감…'워터밤 여신' 다운 자태
- 권은비가 청량한 미모를 자랑했다.지난 2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성재를 태그하며 "너 뽑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넷플릭스 '좀비버스2' 촬영 중...
- 산다라박, 반전 건강美…시스루 드레스 자태 대박
- 2NE1 산다라박이 반전 건강미를 드러냈다.산다라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NE1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그는 튜브톱 스타일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건강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