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음 넘치지만 그래도 홍명보…축구인 반응은 "가장 현실적인 선택"
- 출처:뉴스1|2024-07-09
- 인쇄
홍명보 감독이 5개월 공석이던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의 어설픈 선발 과정과 함께 하지만 출발도 하기 전에 여기저기서 많은 잡음이 들리고 있다. 협회의 행정도 엉망이고, 홍명보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심도 이어진다. 그래도 현장에 있는 축구인들은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홍명보 감독과 2027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실패로 자진 사퇴한지 10년 만에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모든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힌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협회가 추구하는 게임 모델을 고려했을 때 홍명보 감독의 경기 방식이 가장 적절하다"면서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도 고려했다. 홍 감독은 그동안 ‘원팀, 원 스피릿, 원 골‘을 강조했는데, 현재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부분들이다. 홍 감독은 한국 축구가 갖춰야 할 ‘원팀 정신‘을 이끄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의 복귀로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 공석이었던 A대표팀은 5개월 만에 사령탑을 보유하게 됐다. 오래 기다린 만큼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시선은 차갑다.
지난 2월 꾸려졌던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무용지물이었다는 목소리와 홍명보 감독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여론이 있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제시 마쉬 캐나다 감독,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 거스 포옛 전 그리스 국가대표 감독,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 감독 등 외국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삼는 분위기였다가 갑자기 국내 지도자로 선임한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축구계 내부에서는 홍명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 시절을 함께 보냈고 올해는 라이벌 팀 수장으로 지략 대결을 펼친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홍명보 감독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지도자다. 외국인 지도자를 선임하는 것이 무리인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에서 증명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지도자"라며 "가장 중요한 선수단 장악 능력 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다. 대표팀 경험도 많기 때문에 선수들과 소통도 잘 이뤄질 것이다.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을 보좌하며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던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도 같은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은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위닝 멘탈리티가 부족했던 울산에서 이를 다시 깨운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전술적인 부분보다는 대표팀 안에 (위닝 멘탈리티) 문화를 둬야 하는데, 이에 대해 잘 알고, 잘 실행하는 능력이 있다"고 기대했다.
- 최신 이슈
-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핵심 FW, 팬 향해 '손가락 욕설' 파문→조사 착수|2024-11-02
- SON 득점왕 밀어줬는데... 쿨루셉스키, AC밀란 이적설 "즐라탄이 원한다"|2024-11-02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겠다" 마음고생 고백한 주민규, '우승 결승골' 작렬→안도의 미소|2024-11-02
- 굳이 손흥민이 필요할까? 홍명보호, '135위' 쿠웨이트-'100위' 팔레스타인과 맞대결|2024-11-02
- "손흥민 생각 동의 NO"→김민재 손가락 조종…'한국 선수와 악연' CB, 끝내 방출된다|2024-11-02
- 야구
- 농구
- 기타
- "방출될 줄 알았는데…" 다저스 우승 피날레, 마무리 자청한 1승 투수 대반전 'FA 잔류 의지'
-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을 확정한 투수는 워커 뷸러(30)였다. 불과 이틀 전 선발로 던진 투수가 9 마무리로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즌 내내 부진해 방출까지 걱정...
- '맙소사' 몸값 반토막 평가 뒤집었다, "FA 김하성, 6년 2483억 가능" 유격수 2위... ATL-SF-SD가 예상 행선지
- 부상에도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치는 여전하다. 6년 1억 8000만 달러(2483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잭팟도 터뜨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뉴욕타임스는 1...
- "韓 뛸 마음 있다" ML 962억 강타자, KBO 복수 구단 지켜봤다…계약 가능성은?
- "한국이나 아시아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다."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요안 몬카다(29)가 KBO리그에서 기회가 있다면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몬카다는 1일 고척스카...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
-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 배우 전혜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전혜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또 노는 거 자신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
-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 배우 오연서가 다양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오연서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발레 레슨을 듣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담...
- 스포츠
- 연예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
- [XINGYAN] Vol.024 모델 He Chen Xi
- RCD 마요르카 0:0 아틀레틱 빌바오
- [XiuRen] Vol.3325 모델 CiCi
- [XiuRen] Vol.9205 모델 Ma Bu Xue Mei
- [XiuRen] Vol.6082 모델 Tian Ni
- 바르셀로나 4:1 바이에른 뮌헨
- 토트넘 홋스퍼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6333 모델 Wang Wa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