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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앞둔 메시…관리 위해 에콰도르전 교체 출전 예상
출처:뉴시스|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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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21년 이어 대회 2연패 도전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를 앞둔 아르헨티나(FIFA랭킹 1위)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관리에 나선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각)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가 에콰도르(31위)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코파아메리카에 앞서 건강을 유지할 거라 밝혔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은 "팬들은 메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분명 짧게나마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출전 시간을 놓고 신중히 생각할 것이다. 메시는 출전할 수 있겠지만 30분일지 60분일지 풀타임일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SPN‘은 만약 메시가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 경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또는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가 먼저 공격을 주도할 거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에 에콰도르, 15일에 과테말라(108위)와 친선전을 치르며 코파아메리카 대비에 나선다.

‘2024 코파아메리카‘는 오는 21일 미국에서 개막하며, 조별리그 A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캐나다(49위), 칠레(42위), 페루(32위)와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주장 메시와 함께 ‘2021 코파아메리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며 남미와 세계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지난 코파아메리카에서 4골 5도움,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올 시즌 리그 12경기 12골 9도움을 몰아치고 있지만, 어느덧 36세에 접어든 나이를 고려해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다가올 에콰도르전과 과테말라전에서 무리하게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고 컨디션을 관리하면서 코파아메리카 준비에 집중할 거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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