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영, 무조건 3루에 도전해야” 505번 훔친 대도도 인정…KIA는 걱정하지 않는다 ‘어느덧 AVG 탑4’
- 출처:마이데일리|2024-05-24
- 인쇄
“김도영이 무조건 3루를 도전해야 하고…”
KIA 타이거즈는 21~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서 충격의 스윕을 당했다. 여전히 단독선두지만, 지난주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 스윕으로 벌어놓은 승수를 곧바로 잃은 모양새다. 순위, 승차를 떠나서, 내용이 불안했고 아쉬웠다.
KIA로선 2-4로 패배한 22일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눌린 게임인 건 맞다. 9회초 1사 만루서 박정우의 주루사가 결정적이었던 것도 맞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딱 한 방이 부족했던 경기다.
0-3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으나 실패한 건 맞다. 김도영이 박세웅에게 풀카운트서 146km 패스트볼을 밀어 우중간을 갈랐다. 1루 주자 박찬호는 홈을 밟았지만, 김도영은 3루에서 아웃됐다.
일각에선 김도영이 무리하게 3루를 갔다고 지적한다. 김도영이 3루에서 세이프 됐으면 좋은 흐름은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상황서 김도영이 3루에서 뛰는 건 매우 자연스러웠다. 오히려 도전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롯데 우익수 신윤후, 커트맨으로 나선 2루수 고승민이 더욱 칭찬받아야 할 상황이었다.
김도영의 타구를 중견수 윤동희가 몸을 날렸으나 놓쳤다. 당시 경기를 중계한, KBO 통산 505도루를 자랑하는 SPOTV 이대형 해설위원은 중계를 통해 “몸을 던진 순간에 공이 캐치가 안 됐을 때, 김도영 이 무조건 3루를 도전해야 하고 3루에서 아웃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걸 잡아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사나 2사라면 멈춰야 했으나 1사에선 잘한 플레이”라고 했다. 무사였다면 주자를 모아 후속타자들에게 찬스를 넘겨야 했고, 공수교대까지 아웃카운트가 1개 남은 2사라면 좀 더 신중해야 했다. 그러나 1사라면, 중견수가 다이빙캐치에 실패했다면 도전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윤동희가 공을 놓친 뒤 우익수 신윤후가 재빨리 타구를 수습해 내야로 공을 던졌다. 커트맨으로 나선 고승민이 3루에 정확히 연결, 김도영을 잡았다. 이건 김도영이 무리한 게 아니라 롯데 수비의 승리였다. 이대형 해설위원도 “이 플레이는 신윤후의 지분이 굉장히 좋다. 고승민도 정확한 3루 송구를 했지만 (타구가)빠졌을 때 백업 플레이가 굉장히 좋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사실상 1점을 막아내는 중계 플레이가 나왔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그날 4타수 1안타 1타점에도 만족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3일 경기서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역시 팀이 지면서 웃지 못했지만, 그래도 애버리지를 0.340까지 끌어올린 건 고무적이다. 47경기서 11홈런 31타점 42득점 18도루 OPS 0.963 득점권타율 0.362.
김도영은 어느덧 타격 4위까지 올라왔다. 폭발적이었던 4월에 비해 5월이 잠잠한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애버리지는 3~4월(0.338)보다 5월(0.344)이 좀 더 좋다. 이날 4안타로 보정이 됐다고 해도 좋은 건 사실이다.
그 외에도 득점 1위, 홈런 공동 7위, 최다안타 5위(65개), 도루 3위, 장타율 4위(0.581)다. 타점(20위)과 출루율(0.382, 14위)도 탑10에는 없지만 탑20에는 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도 2.60으로 리그 5위다.
폭발적인 4월에 비해 잠잠한 듯하지만, 김도영은 김도영이다. 사실상 풀타임 첫 시즌인데 타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한다.
- 최신 이슈
- "김하성, 언제 복귀하나?" 탬파베이 감독에게 직접 물어봤다|2025-04-23
- “SF 작년이라면 0승11패” 이정후 덕분에 죽음의 17연전 순항…1610억원 외야수 없었다면 ‘끔찍해’|2025-04-23
- 김서현·정우주만 있냐, 한화 불펜에 21세 좌완 영건까지 등장…하루 달걀 10개 '벌크업' 노력 통했다|2025-04-23
- '비급 유출' KIA 네일이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 토종에이스 '강화 슬라이더' 장착 비결|2025-04-23
- LG의 압도적 1위 행진 비결, 수비효율 0.747의 놀라운 힘|2025-04-22
- 축구
- 농구
- 기타
- “日 미토마 EPL 떠나 사우디행 확정” 브라이턴 미련 없이 내친다, 亞 최고 드리블러 X 호날두 결합 가능성↑
-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 빅클럽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을 노리는 가운...
- 한국 축구 미래 큰일 났다! 네덜란드행 불발→3부 강등 위기…올여름 이적 결단 내릴까
- ‘스토크 시티의 왕’ 배준호(21)가 잉글리시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 리그) 추락 위기에 놓였다. 리즈 유나이티드에 대패한 스토크 시티는 강등권과 거리가 좁아지며 마지막까지...
- 부천FC 주장이었던 강지용 사망, 향년 36세... 전 소속팀 강원FC도 추모
- 전 축구선수 강지용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강지용의 사망이 23일 알려졌다. 사망 시점은 전날(22일)이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다...
- NFL 슈퍼스타 톰 브래디를 추앙하는 모델 베로니카 라젝, 700만 명의 팔로워는 어쩌라고....
- “내 화보처럼 멋진 것은 없죠.”7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겸 모델 베로니카 라젝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진행된 화보를 공개했다.무지개 색상의 비...
- ‘스터디그룹’ 신수현, 블랙 원피스로 물오른 미모…단숨에 ‘좋아요’ 100만
- 배우 신수현의 인기가 수직 상승 중이다.올해 초 신수현은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종영 후 단숨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40만명을 돌파한 데에 이어 해외 팬미팅 러브콜부터 방...
- ‘볼콕’ 김세미, 슈퍼레이스의 마스코트!
- 모델계에서 미녀로 소문난 김세미가 ‘서킷 여신’으로 등극했다.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김세미가 화려...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925 吒子
xiuren-vol-6712-王婉悠
손흥민 없이는 무뎠던 토트넘 '창'…슈팅 22개에도 노팅엄에 1-2 패배
[XIUREN] NO.9851 桃妖夭
FC 바르셀로나 4:3 셀타 비고
[MiStar] Vol.122 모델 Mily & Trista
[XIAOYU] Vol.079 모델 He Jia Ying
RCD 에스파뇰 1:0 헤타페 CF
[XiuRen] VOL.7994 모델 Dou Ban Jiang
[XiuRen] VOL.6278 모델 Lu Xuan Xu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