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진출을 위한 도전, 중국에서 웃을 코리안 파이터는?
- 출처:오마이뉴스|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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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ROAD TO UFC 시즌 3‘에서 운명의 한판 스타트
‘정찬성, 김동현, 강경호, 최두호에서 박준용, 이정영, 박현성… 그리고 다음 주자는?‘ 세계 최고 MMA단체 UFC에 이름을 올릴 21번째 코리안 파이터는 누가 될 것인가. 새로운 역사의 한페이지에 8명의 코리안 파이터들이 거대한 도전의 길에 발을 내딛었다. 오는 18~19일 양일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가 시작된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4개 체급(여성 스트로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에서 8강 토너먼트가 펼쳐져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 UFC와 계약할 수 있는 논토너먼트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유망주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꿈의 기회인 것이다.
이번 시즌 3에는 처음으로 여성 스트로급(52.2kg) 토너먼트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전 제우스FC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예담 벨라스케즈‘ 서예담(32·7승 3패)이 출전해 침구사 파이터 스밍(29·중국)과 격돌한다. 주짓수 국가대표를 지낸 서예담은 "레슬링이 좋지 못해 그라운드에서 주무기인 주짓수를 마음껏 펼치기 어려웠기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서예담은 2년 전 시즌 1 논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했다 요세핀 크누트손(28·스웨덴)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2016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데뷔 초창기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워낙 힘과 센스가 좋은지라 데뷔전을 치른 직후 ‘국내 무대에는 적수가 안보인다. 일찌감치 큰 무대로 가야 한다‘는 평가를 들었을 정도다.
2017년 TFC에서는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4·중국)와 일전을 겨룬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최선을 다해 아쉬움이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말로 짧고 굵게 출사표를 던졌다. 계체량 역시 52.4kg으로 어렵지 않게 통과하며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이자 전 더블지FC-AFC 웰터급 더블 챔피언 김한슬(33·13승 5패)은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26·중국)와 논토너먼트 웰터급(77.1kg) 경기를 치른다. 바하터보러는 지난 시즌 김한슬의 팀 동료 기원빈을 실격승으로 이기고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 4강에 진출했던 선수다.
경기를 이길 수만 있다면 자신의 승리를 챙기는 것은 물론 대리 복수전 또한 만들어지게 된다. 팀 동료이자 같은 코리안파이터로서 의미있는 스토리까지 더하게 됐다. 김한슬은 시즌 1에서는 존 아다하르를 서브미션으로 꺾고 포효했으나 시즌 2에선 타이이라커 누얼아지에게 KO로 패했다. 여기에 대해 본인은 "핑계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작년의 경우, KO로 이겨야 계약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몸과 마음이 조급했다.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영리하고 노련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페더급(65.8kg) 8강에서 지난 시즌 라이트급 준우승자 하라구치 신(25·일본)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될 전 더블지FC-AFC 페더급 더블 챔피언 홍준영(34·13승 1무 7패)은 액션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범죄도시 3>에 빌런 ‘마하‘ 역으로 출연한 것을 비롯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2년 전 시즌 1에 출전해 마츠시마 코요미(31·일본)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아쉽게 패한 바 있는데 그런만큼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가 비장하다. 다시 한번 진출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많이 노력했고 실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합 때 그것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해 미련이 남았다. 마지막 남은 한 발을 제대로 사용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글레디에이터 페더급 챔피언 카와나 마스토(29·일본)와 페더급 4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룰 AFC 페더급 챔피언 송영재(28·6승 1무)는 김동현, 추성훈의 제자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좋은 스승들을 둔 선수답게 스스로의 기량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
이를 입증하듯 "상대가 체력은 좋지만 타격은 내가 많이 위에 있지 않을까 싶다. 대회를 앞두고 체력적으로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내가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큰소리쳤다. 계체량 행사 당시 송영재는 정확히 65.8kg으로 몸무게를 맞췄다. 반면 마스토는 계체 마감 시간 직전에 속옷까지 벗고 66.2kg으로 간신히 계체에 통과했다.
라이트급 논토너먼트 라이트급(70.3kg) 매치에서 사이카 타츠야(33·일본)와 격돌하는 UFC 삼수생 기원빈(33·17승 9패)은 간절하다. 전 더블지FC-글레디에이터 라이트급 챔피언이기도한 그는 ROAD TO UFC 시즌 1과 2에 모두 출전했으나 각각 4강, 8강에서 탈락했다. 시즌 1에선 4강에서 제카 사라기에게 KO패하고, 시즌 2에서는 녹다운을 얻어낸 후 해머링을 시도하다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의 후두부를 가격해 실격패했다.
사라기전은 어쩔 수 없었다치더라도 바터보라티와의 대전은 두고두고 아쉽다. 비장한 각오로 매치업에 나서게된 기원빈은 "지난번 경기의 실수를 만회하고 싶어 정말 많이 노력했다.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기량과 상품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것을 주최측에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유짓수‘ 유수영(28·11승 3패 2무효)은 노세 쇼헤이(26·일본)와 밴텀급(61.2kg) 8강전을 치른다. 전 블랙컴뱃·나이자FC·딥·제우스FC 밴텀급 챔피언 유수영은 국내 정상급 주짓수 실력을 지닌 그래플러다. 때문에 유도가 출신인 쇼헤이와의 대전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그래플링에서 내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 토너먼트에 위협적인 느낌을 받을 만한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충분히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전 더블지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최동훈(25·6승)은 2023년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지니우스위에(23·중국)와 플라이급 8강에서 격돌한다. 여기에 대해 최동훈은 "처음에는 날 떨어뜨리려는 건가 오해를 했지만 분석을 하면 할수록 그게 아니다는 것을 알았다. 충분히 이길 만한 상대다. 오히려 나에게 잘된 일 같다"는 말로 필승을 다짐했다.
원챔피언십 베테랑 김규성(31·12승 5패)은 밴텀급 8강에서 판크라스 밴텀급 챔피언 나카니시 토키타카(27·일본)와 주먹을 맞댄다. 2년 넘게 타격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훈련한 장신 타격가 김규성은 "상대는 그래플링을 계속 시도하겠지만 그걸 막아내는 건 이제 익숙하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10년간 열심히 했으니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7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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