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르브론 40점 폭발·AD 더블더블’ LAL, 토마스 분전한 BKN 제압
- 출처:점프볼|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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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와 데이비스를 내세운 레이커스가 브루클린을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6-104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4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24점 14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하치무라 루이(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디안젤로 러셀(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42승 33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데이비스가 있었다. 데이비스는 덩크슛뿐만 아니라 3점슛까지 터트리는 등 1쿼터에만 13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제임스와 오스틴 리브스도 득점을 올렸고, 하치무라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러셀과 게이브 빈센트도 공격을 성공시킨 레이커스는 31-11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제임스가 3점슛 연속 3방을 꽂았고, 하치무라도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니클라스 클렉스턴과 미칼 브릿지스에게 실점했지만 데이비스와 러셀의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리브스 또한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고, 67-44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리브스가 레이업을 얹어놓은데 이어 러셀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르브론 역시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캠 토마스를 앞세운 브루클린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데이비스가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득점을 더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0-79, 여전히 레이커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베테랑 제임스가 힘을 냈다. 3점슛 2방 포함 17점을 몰아치며 40점을 완성했다. 하치무라와 러셀도 힘을 낸 레이커스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토마스(3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9승 4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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