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트리플더블·브라운 31점’ 테이텀 빠진 보스턴, DET 완파하고 6연승 질주
출처:점프볼|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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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빠진 보스턴이 디트로이트를 완파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19-94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지만 데릭 화이트(22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제일런 브라운(3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맹활약했다. 6연승을 질주한 보스턴(54승 14패)은 NBA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쿼터를 31-28로 앞선 보스턴은 2쿼터에 더욱 달아났다. 페이튼 프리차드가 3점슛에 이어 레이업을 얹어놨고, 화이트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제이든 아이비와 마커스 새서에게 실점했지만 브라운과 화이트가 3점슛을 터트렸다. 제이든 스프링어의 득점을 더한 보스턴은 69-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보스턴이 더욱 기세를 올렸다. 브라운이 덩크슛을 꽂았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프리차드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디트로이트가 제일런 듀렌과 아이비를 앞세워 쫓아왔으나 브라운과 포르징기스의 득점으로 저지했다. 재비어 틸먼과 스비아토슬라브 미하일루크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2-66, 보스턴의 여유있는 리드였다.

4쿼터에도 보스턴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화이트, 포르징기스, 프리차드의 3점슛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이후 새서와 제임스 와이즈먼에게 실점했지만 이미 승부가 결정된 뒤였다. 승리를 확신한 보스턴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아이비(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보스턴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12승 56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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