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연봉 300억? 이런 대박이…토트넘, UCL 가면 수입 상상초월→계획이 다 있구나!
- 출처:엑스포츠뉴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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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돈방석에 앉을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 기자는 지난 12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6억 파운드(약 1조원)를 버는 시즌을 만들 것"이라며 "어느 쪽이든 터무니 없는 액수다"라고 밝혔다.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28라운드까지 진행되면서 어느덧 시즌 종료까지 단 10경기만 남겨뒀다. 잔여 시즌이 3분의 1도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현재 5위에 위치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차지해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새로 부임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과 손흥민의 부활에 힘입어 올시즌 반등에 성공해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빌라전 승리로 한 경기 덜치른 토트넘(승점 53)은 4위 빌라(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만약 순연된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빌라를 끌어 내리고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확정되는 4위에 오를 수 있다.
물론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가 개변돼 조별리그 참가팀이 32팀에서 36팀으로 늘어나기에 프리미어리그 5위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늘어난 출전권 4장 중 2장는 직전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을 보유한 리그에게 간다. 나머지 2장 중 하나는 UEFA 국가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의 3위 팀에게 주어지고, 나머지 한 장은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통과한 팀이 받는다.
다만 4위를 차지하면 운에 맞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기에 토트넘의 목전은 올시즌 4위 이내로 프리미어리그를 마치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토트넘은 돈방석에 앉을 예정이다.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챔피언스리그는 참가만 해도 상당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토너먼트에서 위로 올라갈 수록 벌어 들일 수 있는 수익이 크게 늘어난다.
폴 오 키프 기자는 다음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에 진출할 경우 예상 수익이 6억 파운드(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엄청난 수익이 예상되기에 팬들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쥘 경우 투자가 얼마나 이뤄질지 관심을 모았다. 또 최근 추진 중인 손흥민과의 재계약에서 연봉을 얼마나 인상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레전드 손흥민은 구단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주당 19만 파운드(약 3억2300만원)를 수령 중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2026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할 수 있다.
기본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한테 새 계약서를 제시해 손흥민을 구단 레전드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8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여름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토트넘은 그의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양측은 이미 초기 협의가 이뤄졌으나,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재계약이 완료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으로 올해로 32세가 된 손흥민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올시즌 리그 14골 8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구단 레전드이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을 내줄 생각이 없어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만약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에 서명을 할 경우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상에 대한 보상으로 손흥민의 연봉도 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급으로 19만 파운드를 수령 중인 손흥민 연봉은 988만 파운드(164억원)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최고 연봉을 챙기고 있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한다면 연봉은 200억원은 물론 250억원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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