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환, 백승호… 별 이유 없이 클린스만이 배제했던 해외파들, 대표팀 복귀 기대
- 출처:풋볼리스트|2024-03-09
- 인쇄
황선홍 A대표팀 임시 감독이 21일, 26일 태국 2연전을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시절보다 폭넓은 선수를 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큰 이유 없이 대표팀 선발이 멈췄던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명단 발표는 11일이지만 해외파 차출에는 협조 공문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파보다 먼저 소집 선수들을 결정해야 했다. 축구계에서는 황 감독이 해외파를 폭넓게 선발했다며, 일각의 우려처럼 대표팀 내 충돌의 당사자인 이강인, 정우영 등을 배제하는 일 없이 정상적으로 뽑을 거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뛰었던 해외파 선수 다수가 돌아올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벤투 감독은 길고 꼼꼼한 검증 과정을 거쳐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즉흥적으로 대표 선수를 뽑은 뒤 첫 경기만 잘 하면 이후 변화를 주지 않았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보다 더 신뢰할 만한 선발 프로세스를 거쳤다. 벤투 시절의 기준을 어렵게 통과한 선수들을 클린스만이 큰 의미 없이 배제했기 때문에 이들의 복귀는 사실 예정된 수순이었다. 월드컵 득점까지 올린 미드필더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눈길을 주지 않았던 백승호가 대표적이다. 백승호는 지난해 황 감독과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깊은 인연도 있다.
중동으로 간 수비수 김문환, 조유민의 발탁도 기대를 모은다. 김문환은 벤투 감독 시절 국가대표로 데뷔, 4년 동안 꾸준히 육성한 끝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이트백 김문환이 월드컵에서 막은 선수들은 우루과이의 다윈 누녜스, 포르투갈의 하파엘 레앙 등 장차 세계최고가 될 만한 윙어들이었는데 김문환은 크게 밀리지 않았고 공격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김태환, 설영우에게 바로 밀린 뒤 출장기회도 잡지 못했다. 35세 노장 김태환의 나이, 왼쪽도 소화하는 설영우의 멀티 성향을 감안한다면 29세 전성기 나이의 전문 라이트백 김문환을 다시 불러들이는 게 합리적이다.
조유민 역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4순위 센터백으로서 1경기 교체투입돼 본선 무대를 밟았던 선수다. 키는 비교적 작지만 스피드, 넓은 활동범위,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세트피스 득점력 등 차별화된 능력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초창기에는 신체능력을 중시하는 감독에 의해 조유민이 풀백으로 배치될 거라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초창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기제를 신뢰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풀백 발굴 작업은 전면 중단했다. 센터백으로는 정승현, 김주성, 유럽파 유망주 김지수에게도 순번이 밀렸다.
김문환은 카타르 알두하일, 조유민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뛰고 있다. 중동에 있기 때문에 최근 기량 관찰이 어렵다. 이들의 현재 기량을 확인하려면 대표팀에 불러야 하는데 일단 눈밖에 나면 그대로 끝인 클린스만 감독 시절의 선발 경향상 기회를 잡기 힘들었다.
그밖에도 대표 경력이 이미 있지만 클린스만 감독에 의해 큰 이유 없이 대표팀을 떠나 있던 선수들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된다. 바로 전 멤버에 비하면 큰 변화로 보이지만, 신예가 아닌 원래 있던 선수의 발탁이기 때문에 변화로 인한 혼란은 최소화할 수 있다.
- 최신 이슈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2024-11-27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2024-11-27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단장 “다음에 이런 문제는 더 세심하게 판단할 것” 사과|2024-11-27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