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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도 있는데 레알로 조금 늦게 보내면 안 돼?' 천천히 갔으면 좋겠는데, 12월까지 잔류 설득!
출처:STN 스포츠|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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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합류 늦추기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 "팔메이라스는 올해 12월까지 엔드릭이 잔류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드릭과 레알은 오는 7월 당장 합류하기를 바라는 중이다"며 걸림돌을 언급했다.

팔메이라스의 레일라 페레이라 회장은 엔드릭 측에게 12월까지 잔류가 가능한지 의향을 물었고 이번 주 레알 관계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드릭은 2006년생으로 팔메이라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엔드릭은 이미 검증됐다. 2019년에 당시 만 13세인데도 U-15 팀에 합류해 제주에서 열린 국제유스축구대회에서 존재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2022 코파 상파울루 주니어 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고 브라질 U-16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제2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등 역대급 재능으로 인정받는 중이다.

엔드릭 영입을 위해 레알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첼시,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쟁을 이겨낸 후 품었고 다음 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팔메이라스는 엔드릭이 좀 더 잔류하는 바람으로 설득에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도 합류하니 더 경험을 쌓고 이적했으면 하는 눈치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다음 시즌 레알은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며 음바페가 합류한 후 라인업을 전망했다.

레알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은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어,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 카마빙가, 알퐁소 데이비스, 에데르 밀리탕, 레니 요로,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구성했다. 엔드릭도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으며 러브콜을 보냈다.

레알은 관심은 꾸준했다. 음바페 역시 PSG와 결별 후 이적을 희망하면서 이해관계를 맞췄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을 선언하면서 작년 여름 PSG와 결별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 과정에서 관계가 틀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PSG는 칼을 빼 들었다. 음바페와 관계가 틀어지면서 보복성 행동을 보인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떠난 일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도 뿔이 났다. PSG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때까지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질렸다는 반응을 보였고 당장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가시밭길을 걸었다.

PSG는 다가오는 여름 음바페를 무료로 잃는 것보다는 즉각 처분을 통해 자금을 챙기겠다는 의도였다.

음바페의 계획과는 다르게 레알의 기류가 바뀌었다.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기보다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면 무료로 영입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음바페도 레알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계획을 틀었다. PSG에 남아 계약을 이행한 후 내년 여름 떠나겠다는 방향을 세웠다.

최근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도 흘러나왔고 미래 논의가 없었다고 부인하면서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음바페 측에 따르면 미래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레알은 음바페를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영입을 추진하는 기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1일 "음바페가 이번 여름 레알 이적에 동의했다. 이미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는 음바페 활용법 고민에 착수했다. 등번호는 루카 모드리치가 떠나면 10번을 받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6억)를 수령할 전망이다. 또, 계약 보너스로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까지 챙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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