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잘해서 스타가 나와야 한다" 김광현의 당부와 세대교체
- 출처:일간스포츠|2024-02-10
- 인쇄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6)의 당부다.
지난해 SSG는 KBO리그 ‘최고령 구단‘이었다. 소속 선수 61명의 평균연령이 28.9세로 리그 평균(28세)을 웃돌았다. 특히 투수 파트 고령화가 심각했다. 젊은 투수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베테랑 듀오‘ 고효준(41)과 노경은(40)의 의존도가 높았다.
야수 파트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보경(LG 트윈스) 김형준(NC 다이노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김동현(키움 히어로즈) 등 젊은 선수들이 새바람을 일으킨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세대교체 속도가 더디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김광현은 "다른 팀에선 한두 명씩 (스타가) 나오고 연봉도 많이 올라가면서 대표팀에 가는 선수가 있다. 우리 팀에는 그런 게 없어서 좀 나왔으면 좋겠다"며 "올해 (프리미어12를 비롯한) 국제대회가 있는데 (선수들이 출전해) 경험도 쌓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니 캠프‘를 열었다. 오원석·백승건·신헌민·이로운·이기순 등 후배 투수 5명과 함께 몸을 만들었다. 항공료는 각자 부담이나, 숙박과 식사 등 후배들의 체류비는 김광현이 전액 책임졌다. 그 바탕에는 후배들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깔렸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지난해 3월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김광현은 국제대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도 마찬가지다. 중압감이 큰 만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김광현은 "대표팀 한 경기, PS 한 경기가 시즌 10경기만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걸 모든 사람이 알아줬으면 한다"며 "선수들의 실력이 늘면 한국 야구도 레벨업되는 거"라고 말했다.
다음 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MLB 개막전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고, 이 팀들이 야구 대표팀(팀 코리아) 상대로 친선전도 치른다. SSG는 예비 명단(35명)에 투수 오원석과 외야수 최지훈이 포함됐다. 김광현은 "MLB 선수와 가까이에서 경기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하면 한국 야구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시로 모여서 축구처럼 A매치(국가대표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다치지 않으면 어떤 성적을 냈는지 지난 17년 동안 증명해 왔다. 일단 안 아픈 게 가장 중요하다"며 "용띠(1988년생)인데 나이가 무색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 팀에 더 좋아질 선수가 많고 베테랑 선수들도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승을 한 번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 최신 이슈
- 김혜성, 트리플A서 3경기 연속 안타…더블헤더서 2안타 1타점|2025-05-02
- '2사 후 5연속 피안타' 다나카, 기약 없는 2군행→"다음 등판 밝힐 단계 아냐" 감독도 미련 버렸다|2025-05-02
- FA 70억 보상 투수, 비에 날아간 LG 이적 신고식...다시 2군행|2025-05-02
- '146km!' 두산 고효준, 포기하지 않았던 42세 좌완 파이어볼러의 포효|2025-05-02
- 타격 1위 전민재, 얼굴 강타 큰 부상 면해...1군 엔트리 말소|2025-05-01
- 축구
- 농구
- 기타
- ‘금요일 밤은 스틸야드에서!’ 포항, 김천 꺾고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 포항스틸러스가 김천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포항은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7일 서...
- 제주SK, 대구 상대로 원정 첫 승 정조준...관건은 '선제골'
- 제주SK FC가 대구FC를 상대로 원정 승리의 갈증을 해소한다.제주SK는 3일 대구iM뱅크PARK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
- '3부 리그→빅클럽 주장' 인간 승리 성공했다...5년 재계약+연봉 2배 인상 예정
-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가티와의 재계약을 마쳤다.영국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유벤투스와 가티는 2030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전...
- 아린, 드라마 제목처럼 완벽 'S LINE'…러블리 베이글女
- 오마이걸 아린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지난달 30일 아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 LINE"이라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을 태그한 뒤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
- 이세영, 가슴 성형 후 E컵 비키니핏 자랑…봉긋 라인 훤히 보이는 아찔 자태
-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성형 후 자신감 넘치는 비키니 핏을 자랑했다.최근 이세영이 자신의 유튜브채널 '영평TV'에 '가슴 수술 후 입고 싶었던 비키니 입어보기 (feat.첫 악플읽...
- 박주현, 이렇게 글래머였어? 깊게 파인 넥라인에 묵직한 볼륨감 자랑
- 박주현이 글래머러스한 자태를 뽐냈다.1일 박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정 하트 이모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주현은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
- 스포츠
- 연예
xiuren-vol-5751-杨晨晨
'손흥민 결장' 토트넘, 보되/글림트 3-1 격파…UEL 결승 진출 청신호
[XIUREN] NO.9917 妲己_Toxic
[CANDY] VOL.085 모델 Kai Zhu Jie Jie
아스날 FC 0:1 PSG
xiuren-vol-10159-唐翩翩
[XIUREN] NO.9929 白浅浅
리버풀, EPL '조기 우승' 확정... 토트넘에 5-1 대승
[IUREN] NO.9921 Candy糖糖
파리 생제르맹 FC 1:3 OGC 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