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6실점했는데...카타르, 한국 기록 따라잡았다→아시안컵 조별리그 '6연속 클린시트 승리'
- 출처:포포투|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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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이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나란한 기록을 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지난 2019년 대회에서 한국을 무너트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전에서 일본까지 꺾으며 우승을 달성했다. 축구 열기에 힘입어 지난 2022년 월드컵 개최까지 성공했다. 중동에서 처음 열린 대회에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리면서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최신식 환경과 잔디 시설 등을 구비하면서 좋은 평을 받았다.
이번 아시안컵 개최까지 해냈다. 당초 이번 2023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개최권을 반납했다. 1년 전 한 차례 국제 대회를 준비해봤던 경험을 살려 이번 아시안컵 대회도 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홈 어드밴티지를 톡톡히 맛보며 조별리그도 순조롭게 통과했다. A조에서 레바논에 3-0, 타지키스탄에 1-0, 중국에 1-0으로 3연승을 거뒀고, 클린 시트까지 기록하며 단 한 차례 실점도 내어주지 않았다. 카타르는 다가오는 16강전에서 조 3위 국가 중 상위 4개팀에 올라 16강 진출에 성공한 팔레스타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따라잡는 기록을 달성했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는 이제 2019년에 이어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근 6경기에서 모두 클린 시트를 유지했다. 이는 2015년과 2019년에 한국이 세운 기록과 맞먹는다”고 언급했다. 카타르는 2019년 조별리그에서 레바논, 북한, 사우디에 각각 2-0, 6-0,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2015년, 2019년 대회에서 열린 조별리그 3번의 경기에서 모두 클린 시트로 승리를 거뒀다. 2015년에는 오만, 쿠웨이트, 호주에 모두 1-0으로 승리했고, 2019년에는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에 1-0, 중국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3경기 6실점으로 역대 조별리그 최다 실점이라는 오명을 낳았다.
AFC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7번의 클린시트와 승리를 거둔 이란이 대회 역사상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고 이란이 최다 기록을 보유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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