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어서기엔 여전히 너무 버거운 벽…재계약 고민, 바이에른 뮌헨 떠나나
- 출처:골닷컴|2024-01-08
- 인쇄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난 알렉산더 뉘벨(27)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다. 여전히 마누엘 노이어(37·이상 독일)가 뮌헨의 붙박이 수문장으로 버티고 있는 탓이다. 뉘벨은 만약 노이어가 계속해서 뮌헨의 NO.1 자리를 지킨다면,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이 나왔다.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초 보도된 대로 뉘벨이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지를 두고 여전히 화제”라며 “현재로선 노이어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계약을 다시 연장한다면, 뉘벨은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뉘벨은 오는 2025년 6월에 뮌헨과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뮌헨은 최근 뉘벨과 재계약을 논의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등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다만 뉘벨은 2025~2026시즌부터 자신이 뮌헨의 주전 수문장이 된다는 전제 조건하에 계약을 연장하고 다음 시즌 임대를 떠날 계획이다.
뉘벨의 이 같은 계획은 노이어의 계약기간이 2025년까지이기 때문이다. 뉘벨은 뮌헨이 내년 6월에 노이어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계약을 더 연장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NO.1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재계약을 맺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노이어가 그때 가서 계약을 더 연장한다면 뉘벨은 뮌헨을 떠날 전망이다.
뉘벨은 지난 2014년 파더보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샬케를 거쳐 2020년 1월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유했다는 평가와 함께 독일 내에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았던 그였지만, 뮌헨에 합류한 이래로는 임대만 전전해야 했다. 세계 최고의 수문장으로 불리는 노이어가 뮌헨의 NO.1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탓이었다.
실제 뉘벨은 뮌헨에 입단한 후 이듬해 AS모나코에서 2년 동안 임대 생활을 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다 보니 그는 뮌헨에 입단한 이래 통산 4경기(4실점) 출전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뉘벨은 뮌헨과 계약기간이 2년 남짓 남았고, 재계약과 이별을 두고 고심 중이다.
다만 뮌헨 내부에선 뉘벨을 붙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뮌헨 고위 관계자들은 뉘벨이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맹활약을 펼치는 것에 흡족해하는 가운데 노이어의 뒤를 이를 적임자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게 플레텐버그 기자의 설명이다. 실제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9경기(19실점)에서 9경기를 클린시트(무실점)로 마쳤다.
- 최신 이슈
- “내부적으로 비판적인 평가 받아”…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마칠 가능성 ↑|2024-11-29
- '너한테 그 정도 주급 못 준다'... 바르셀로나, 결국 에이스 방출 결정|2024-11-29
- “1차전 안 지면 승산 있다” PO 전문가 김도균 감독의 예상…서울E, 기적의 첫걸음은 홈에서 시작된다|2024-11-29
- '동해안 더비' 울산 2관왕 vs 포항 최다 우승…30일 서울서 코리아컵 결승전|2024-11-29
- 'PSG 몰락의 원흉' 엔리케, 파리 팬들에게 호소... "범인 찾기 그만해라, 내가 다 잘못했다"|2024-11-28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만이 일본 외야수에게 투수 글러브를 선물하고, 그 부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
- 시상식 시즌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다.지난 26일이다.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성대한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마련한 자리다. 이름하여 NPB 어워즈(AWARDS)...
- 오타니, 전 통역사 상대 야구카드 반환 소송…이번엔 무려 4억 5천만원 규모라니
-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AP통신은 29일(한국 ...
- ‘수요와 공급의 법칙’ FA 최원태는 느긋하다
- SSG 최정을 제외하면 특급 선수가 나오지 않은 이번 FA 시장서 그나마 대어급으로 분류된 최원태(27)의 계약 소식이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2025시즌 FA 시장은 총 20명이 ...
-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증거 불충분"
-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
- 강소연, 완벽한 비율을 돋보이게 한 미니드레스와 스트랩 힐
- 강소연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국 방콕의 야경과 함께 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공개...
- 고은아, 볼륨감은 여전…아찔 수영복 자태
- 배우 고은아(35·본명 방효진)가 12kg을 감량한 후에도 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28일 고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상 입었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 스포츠
- 연예
- 토트넘 손흥민, UEL AS로마전서 득점포 가동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