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사?' 첼시, 前 김민재 동료 공격수 영입 관심... 무려 '1720억'
- 출처:인터풋볼|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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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또 지갑을 열 준비를 마쳤다. 이번 타깃은 김민재의 동료였던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니콜라 잭슨과 아르만도 브로하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시멘은 포체티노 감독의 최우선 타깃이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한다는 것이다.
또다시 영입하려는 첼시다. 첼시는 지난 시즌부터 막대한 자본을 들여 거물급 선수들을 수집했다.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기록하며 데려온 선수들이 많다.
그중에는 공격수도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니콜라 잭슨이다. 은쿤쿠는 프리시즌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 후 지난달에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4경기만을 치르고 다시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니콜라 잭슨은 꾸준히 경기를 뛰고는 있지만, 성적이 부진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수많은 완벽한 찬스를 놓치면서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골 결정력이 큰 문제다.
이에 득점난 해결을 위해 첼시도 추가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주인공은 나폴리 소속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뛰며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비록 김민재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두 선수의 조합을 더 이상 볼 수는 없지만, 모두 나폴리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오시멘의 능력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빠른 발로 상대 수비수를 압도하고, 185cm의 준수한 키로 헤딩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만능 공격수 자원이다. 골문 앞 침착함도 대단하다. 나이도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1998년생으로, 한창 최고의 폼을 자랑할 시기다.
첼시의 영입을 위해 클럽 레전드들까지 나선 모습이다. 매체는 "오시멘은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와 존 오비 미켈의 설득으로 첼시 이적에 동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드로그바와 미켈은 첼시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설적인 선수다.
역시 관건은 이적료다. 매체는 추가적으로 "오시멘은 지난달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1억 2,000만 유로(1,72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한 첼시가 또다시 거액을 투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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