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김강민 이적 논란' 김성용 전 단장, SSG 완전히 떠난다... "후임 단장은 외부 인사 물색"
- 출처:스타뉴스 |2023-11-29
- 인쇄
최근 R&D 센터장으로 보직을 옮겼던 김성용(53) 전 SSG 랜더스 단장이 팀을 완전히 떠난다.
2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성용 전 단장은 최근 구단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스타 김강민(41)의 한화 이글스 이적을 비롯한 이번 오프시즌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
SSG는 올해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후 팀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잡음이 일었다.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이유로 지난해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시작부터 종료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음) 우승과 한국시리즈 제패를 이끈 김원형(51) 감독을 재계약 1년 만에 교체했다.
당시 SSG는 "지속해서 발전하는 팀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봤다. 늦는 것보다는 좀더 빠르게 결정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단행했다. 처음에는 선수단 구성, 세대교체, 팀 운영 및 경기 운영 전반에 선수 및 코칭스태프 구성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감독 교체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새 사령탑 선임 과정에도 논란이 일었다. 현장, 프런트, 해설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기 감독 후보를 추리는 도중에 이호준(47) LG 트윈스 코치를 비롯한 면접 대상자들이 포스트시즌 도중 노출됐다. 더욱이 이 코치가 소속된 LG가 한국시리즈를 앞둔 상황이어서 논란은 커졌다. 결국 후보 중 하나였던 이숭용(52) 감독을 선임하며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코칭스태프를 인선하는 과정에서 또 껄끄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보통 감독의 의중이 많이 반영되는 1군 코칭스태프와 달리 2군 코칭스태프는 구단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인선이 가능하다. 김 전 단장은 미국에서 연수 중이던 손시헌(43) 전 NC 코치를 퓨처스팀 감독으로 낙점했다. 문제는 손시헌 퓨처스팀 감독은 NC의 지원을 받아 미국 연수를 떠났고, 마치면 NC로 돌아갈 예정이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연수가 끝나고 SSG로 팀을 옮기게 되면서 모양새가 이상하게 됐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결국 손 감독이 NC에 연수 지원금을 돌려주고 합류하면서 마무리됐으나, 애써 키운 지도자를 데려갔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결정타는 김강민의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한 한화 이적이었다. 김강민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23년간 한 구단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다섯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했고 가장 최근이던 지난해에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70경기 타율 0.226, 2홈런 OPS 0.627로 성적이 저조했고 많은 나이까지 고려해 구단과 은퇴와 현역 연장을 두고 상의했다.
그러나 SSG는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 35인 명단을 작성할 때까지 김강민과 은퇴와 관련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은퇴 경기와 향후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었으나, 김강민은 현역 연장 의지가 더 강했다. 확실하게 합의하지 못했다면 다른 구단에서 선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호 선수 35인 명단을 짜야 했으나 어린 유망주를 한 명이라도 보호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선수와 구단 내부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고 결국 김강민은 한화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아 떠났다.
결국 SSG 구단은 지난 25일 "최근 감독 및 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을 R&D센터(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보직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SSG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단장은 팀에 부담을 준 것에 책임을 느끼고, 지난 28일 구단에 직접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전 단장은 24년간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역임한 현장 지도자 경험과 더불어 스포츠 과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이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시즌을 앞두고 R&D 센터장으로 부임해 지난해 12월 단장까지 올랐으나 2년 만에 SSG를 떠나게 됐다.
한편 SSG는 신임 단장은 내부가 아닌 외부 인사로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진 인선도 대부분 마쳐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최신 이슈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2024-11-27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2024-11-27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2024-11-27
- '무섭다!' 161km, 160km, 156km!' '광속구' 투수 3명이 함께 있는 '드림팀'이 있다...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의 한화 이글스|2024-11-27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재계약...총액 180만 달러|2024-11-26
- 축구
- 농구
- 기타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또다시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를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
- 김민재, 빅 매치에서 MOM 먹었다! "골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힘 보여줬다" UEFA 공식평가
- 전세계가 주목한 빅 매치에서 김민재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
- 혼외자 3명+약혼녀와 낳은 아이 3명…대가족 꾸려 사는 호날두
-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외적인 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호날두는 지난 7월 유튜브채널을 개설했는데 4개월이 지난 현재 구독자가 6950만명에 ...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CL, 보는 팬들도 민망한 파격 수영복…왁싱까지 완료
-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본명 이채린)이 파격적인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씨엘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하나의 영상과 한 장의 사진을 순차적...
- 구잘, 미녀 외국인은 다르네..가슴골 노출한 섹시한 글래머
- 구잘이 섹시한 글래머 몸매를 자랑하며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25일 우즈베크 출신 방송인 구잘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하와이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
- 채수빈, 속옷만 입고서..전에 없는 파격 섹시
- 배우 채수빈이 파격 노출 화보를 촬영 중인 현장을 공개해 화제다.26일 채수빈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