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보잡 삼류선수 주제에 감히 손흥민에게 역겨운 태클을? XXX” 한국팬들, 싱가포르 선수 SNS 몰려가 욕세례
- 출처:OSEN|2023-11-18
- 인쇄
‘월드클래스’ 손흥민(31, 토트넘)에게 백태클을 해서 부상을 입힐 뻔했던 싱가포르 선수가 한국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2차 예선 C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21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의 무난한 대승이었다. 전반 44분 이강인의 도움과 조규성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4분 황희찬, 후반 18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줄줄이 터졌다. 교체로 들어간 황의조도 손흥민이 양보해준 페널티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40분 마무리골까지 넣은 이강인은 1골, 1도움으로 빛났다. 이강인은 국가대표 3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유일한 오점은 손흥민의 부상위기였다. 손흥민은 4-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막판 샤흐 샤히란의 거친 반칙에 쓰러졌다. 무릎을 세게 걷어차인 그는 한동안 경기장 위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자칫 중상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의료진이 긴급하게 투입돼 손흥민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손흥민은 잠시 후 일어나 무사히 풀타임을 뛰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살짝 발에 감각이 없었다. 나 하나 아프다고 경기를 포기할 순 없다. 정말 못 뛰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뛸 수 있는 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손흥민에게 태클을 한 선수는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샤흐 샤히란(24, 탐핀스 로버스)이라는 젊은 선수다. 173cm의 작은 신장에도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겸하는 선수다. 그는 평소에서 싱가포르 리그서 공격적인 태클로 유명했다고 한다.
싱가포르 연령대별 국가대표를 거친 그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A대표팀에 발탁돼 뛰고 있다. 그는 2022년 3월 29일 필리핀전에서 한국출신 송의영의 교체선수로 들어가 A매치에 데뷔했다. 2022년 AFC 챔피언십에서는 미얀마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도 넣었다.
축구경력에서 샤히란은 손흥민과 비교조차 될 수 없을 정도로 미천한 실력이다. 그라운드에서 선수 대 선수로 만났을 때는 대등한 신분이다.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손흥민의 무릎을 가격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샤히란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지 않은 것이 더욱 공분을 샀다.
경기 후 많은 한국팬들이 샤히란의 SNS에 달려가 욕설 섞인 댓글을 달았다. 한 팬은 “감히 손흥민을 걷어차? XXX 다시는 한국에 오지 마라”, “너 같은 듣보잡 선수가 손흥민과 경기한 것은 평생 감사해야 된다”, “감히 손흥민을 다치게 하려고 해? 이런 뇌가 없는 XX”, “역겨운 태클이었다”며 분노했다.
이에 대해 해외팬들이 “한국놈들”이라고 댓글을 달며 공격하고 나섰다. 손흥민을 감싸며 욕설을 퍼붓는 한국팬들의 행위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한 것이다.
한편 손흥민의 부상위험 소식은 영국에도 알려졌다. ‘풋볼런던’ 등 현지매체가 손흥민의 부상소식을 발빠르게 타전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한국대표팀 경기서 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태클에 쓰러졌고 부상치료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클린스만의 교체카드 소진으로 손흥민은 끝까지 뛰었다”며 클린스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최신 이슈
- '로마와 4번째 인연!' 라니에리 감독, 은퇴했지만...소방수 부임→추후 고문 역할 예정|2024-11-15
-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2024-11-15
- ‘일본만 독주’ 꼴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월드컵 예선 C조|2024-11-15
- '4연승' 홍명보호, 일단 푹 쉰다 …16일 훈련 재개, 팔레스타인전 준비|2024-11-15
- 파리 생제르맹에 ‘기회’ 찾아오나…재계약 한 달 만에 ‘불만’ 터졌다|2024-11-15
- 야구
- 농구
- 기타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
- 무적 신세가 된 ‘왕년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지독한 체중 감량으로 몸을 만들었다.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 홈경기를 뉴욕 양키스 스프링큼프 훈련구장에서 치른다.탬파베이 지역신문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
- 두산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유격수'가 21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두산 베어스 구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21년 동안 활약했던 ...
- "화제의 돌싱女들 다 나왔네"…22기 영숙→10기 정숙, 최초의 돌싱판 나솔사계 시작
-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남녀가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클럽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