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FW' 맨시티 떠난다?…홀란 아버지 "우리 아들, 모든 리그서 뛰고 싶어해"
- 출처:엑스포츠뉴스|2023-11-17
- 인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날까. 홀란의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홀란 에이전트는 홀란이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고,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4년 이상 한 클럽에 머물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괴물 공격수‘라고 불리는 홀란은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무려 52골을 터트리며 맨시티가 3관왕(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개의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투표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한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대신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를 받았다.
이번 시즌도 홀란은 리그에서 13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에 올라 2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 중이다. 2000년생으로 이제 만 23세 밖에 되지 않았기에 앞으로 킬리안 음바페(PSG)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훗날 발롱도르를 받을 선수로 점쳐졌다.
홀란의 활약상은 세계 최고의 선수만 고집하는 레알의 관심을 이끌었다. 당연히 맨시티는 어떤 제의가 와도 홀란을 결코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홀란 계약서에 바이아웃이 존재한다는 게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AS‘는 "다음 여름에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홀란의 장기적인 미래가 의심스러울 수 있다"라며 "레알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려면 2억 유로(약 2809억원)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아웃은 일정 액수를 지불하는 것으로 선수와 구단 사이에서 체결한 계약을 무효화하는 것으로, 만약 2억 유로를 맨시티에게 지불하겠다고 전하면 맨시티 의사와 상관없이 해당 클럽은 홀란과 개인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갈 선수 중 한 명인 홀란을 영입할 가능성이 생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유럽 빅클럽들이 일제히 관심을 드러냈다. 이때 홀란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가 홀란이 원한다면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홀란은 언제나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다"라며 "그는 항상 자신과 맨시티를 위해 좋은 일을 하겠지만 모두가 변화를 시도할 수 있게 되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홀란은 항상 존중할 것이고, 맨시티도 그를 존중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언젠가 무슨 일이 일어나면 우린 클럽과 함께 모든 단계에 동의할 것이다. 이는 항상 존중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한 홀란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이 과거에 했던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알프잉에 홀란은 과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시티 선수로 활약했고, 아들인 엘링 홀란도 2022년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부자가 같은 클럽에 몸담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다.
알프잉에는 과거 "내 생각엔 엘링은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싶어 하는 거 같다"라며 "그렇다면 그는 최대 3~4년 동안 모든 리그에 머물 수 있다. 독일에서만 2년 6개월, 영국에서 2년 6개월 그리고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홀란은 2020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약 30개월을 뛰고 2022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아버지 발언대로라면 현재 맨시티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제패했으니 조만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로 떠날 수도 있다.
‘더선‘은 홀란이 정말로 도전을 원한다면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PSG 중 한 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해외로 나가지 않고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첼시로 충격적인 이적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 최신 이슈
- '로마와 4번째 인연!' 라니에리 감독, 은퇴했지만...소방수 부임→추후 고문 역할 예정|2024-11-15
-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2024-11-15
- ‘일본만 독주’ 꼴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월드컵 예선 C조|2024-11-15
- '4연승' 홍명보호, 일단 푹 쉰다 …16일 훈련 재개, 팔레스타인전 준비|2024-11-15
- 파리 생제르맹에 ‘기회’ 찾아오나…재계약 한 달 만에 ‘불만’ 터졌다|2024-11-15
- 야구
- 농구
- 기타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
- 무적 신세가 된 ‘왕년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지독한 체중 감량으로 몸을 만들었다.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 홈경기를 뉴욕 양키스 스프링큼프 훈련구장에서 치른다.탬파베이 지역신문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
- 두산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유격수'가 21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두산 베어스 구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21년 동안 활약했던 ...
- "화제의 돌싱女들 다 나왔네"…22기 영숙→10기 정숙, 최초의 돌싱판 나솔사계 시작
-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남녀가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클럽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