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필라델피아, 라빈에 눈독…시카고 분열 시작되나[NBA]
- 출처:스포츠경향|2023-11-15
- 인쇄
시카고 불스의 잭 라빈(28)과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
NBA에 능통한 샴즈 카나리아가 15일(이하 한구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 그리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라빈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올해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라빈의 이름이 자주 거론됐으나, 다른 팀 프런트에게는 시카고가 그의 이적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겨졌다. 게다가 라빈의 계약은 4년 178M 달러(한화 약 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적절한 시장가를 찾기도 어려웠다.
시카고는 라빈은 물론 재계약에 서명한 니콜라 부세비치와 더마 드로잔까지 모두 남기며 2023-24시즌에 호기롭게 나섰다. 그러나 3명이 코트 위에서 함께 뛸 때 100포제션 당 -2.4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에 시카고는 4승 7패로 부진했으며,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권도 가질 수 없는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세 선수 중 가장 가치있는 계약(3년 138M 달러)을 가진 라빈부터 루머가 생성되기 시작한 것. 특히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에 이름이 나오는 중이다.
다만, 레이커스는 올여름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와 연장 계약을 맺거나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는 이번에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이적이 가능해지는 오는 12월 16일까지 라빈과 트레이드할 수 없다.
시카고가 해당 기간까지 기다릴 경우, 레이커스는 2029년 1라운드 지명권과 디안젤로 러셀, 루이 하치무라, 타우린 프린스, 게이브 빈센트, 제일런 후드-쉬피노와 같은 선수 중 라빈 샐러리에 맞춰 지급해야 한다.
필라델피아는 필라델피아가 하든 트레이드로 얻어온 1라운드 지명권들과 라빈과 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자원들을 모두 보유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현재 8승 1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따라서 라빈 트레이드가 일어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맥시가 올스타 레벨을 넘어 조엘 엠비드와 함께 팀을 이끌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자질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토바이어스 해리스, 디앤서니 멜튼,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같은 활약이 좋은 선수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두 팀 모두 라빈 트레이드에 관심을 두고 지켜볼 수 있지만, 서두르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무엇보다 라빈은 이번 시즌 시카고의 처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중이다.
게다가 라빈 외에도 시카고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나오고 있다. 블리처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최근 수비에서 맥을 못 추는 밀워키가 카루소를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
드로잔의 경우 트레이드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만기 계약자다. 이에 내년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 쯤에 팀을 옮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두 사람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부세비치 역시 리빌딩 대상으로 지목될 것이다.
다시 재점화된 트레이드 루머 속에서 라빈이 본인의 바람대로 성적에서 반등을 이끌어 시카고에 남을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NBA ‘애틀랜타 호크스’ 홈구장에서 금호타이어 달린다…“조지아주와 각별”|2024-11-25
-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2024-11-25
- 프로농구 소노, 김승기 감독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과 협상|2024-11-24
- 아산을 수놓은 ‘명품 3점슛 대결’, 승자는 김단비 앞세운 우리은행···신한은행 꺾고 3연승+선두 BNK에 0.5경기 차 접근|2024-11-24
- [NBA] '만년 트레이드 후보→팀의 에이스' 영웅으로 성장한 히로|2024-11-23
- 축구
- 야구
- 기타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
-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예상치 못한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맨시티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20...
-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 손흥민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살라를 지목한 것이 관심받고 있다.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4일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을...
-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운재 코치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맡게 됐다.25일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이 코치는 ...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39kg’ 산다라박, 반전 건강美…시스루 드레스 자태 대박
- 2NE1 산다라박이 반전 건강미를 드러냈다.산다라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NE1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그는 튜브톱 스타일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건강미...
- 대만을 사로잡은 치어리더 '청순 섹시'의 정석
- 안지현 치어리더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안지현은 최근 SNS에 '단발좌'라는 코멘트와 함께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안지현은 청순하면서도 볼륨감 ...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