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백호 이재원의 스승, 유정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
- 출처:MHN스포츠|2023-11-05
- 인쇄
Aptive BC 창단으로 선수 모집 중
지난 10월 말, 서울지역 고교야구 감독 및 선수들은 깜짝 놀랄 만 한 소식을 접했다.
서울고등학교에서 덕장이자 지장(智將)으로 알려진 유정민 감독이 모교를 떠나 신생팀 감독으로 간다는 소식이 전달됐기 때문이었다. 9년간 모교 사령탑으로 재직하면서 성적은 물론, 수 많은 제자들을 프로에 보냈던 유정민 감독의 이직 소식에 모두가 놀란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러나 기존 야구부에서는 실행할 수 없었던 것을 베이스볼 클럽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도전을 선택했다.
유정민 감독이 초대 사령탑으로 내정된 Aptive BC는 상당히 특별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기존 야구부와는 달리, 각 파트별로 집중 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본인이 부족한 것에 대한 집중 보완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1:1 집중 관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선수 숫자만 모집한다. 이미 기존 서울고 선수 중에서도 유정민 감독을 따르겠다는 이도 생겻을 정도다. 그런데 사실 이에 앞서 유정민 감독은 서울고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도 문의해 봤다. 서울고에 너무 선수가 많으니, 학교에서 별도 법인을 세워 BC를 창단해도 문제 없냐고 문의했는데, 전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실제로 벤치에만 있고, 출전 경기 숫자가 부족한 선수들을 별도로 모아 BC를 창단하려 했다. 그런데, 기존 학부모님들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 ‘왜 우리 아들만 서울고 소속으로 야구를 못 하게 되느냐?‘는 의견이었다. 이 목소리에도 일리가 있어서 바로 철회를 해야 했다."
벤치에서만 3년을 보내는 것보다 1년이라도 먼저 경기에 투입되는 것은 선수 누구에게도 중요하다. 그러한 기회를 얻어야 실력도 향상되고, 그러한 선수들 중에서 프로 스카우트 팀이 흙 속의 진주도 발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 외에도 유정민 감독은 기존 학교 야구부에서는 좀처럼 시행할 수 없던 내용을 많이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고에서 시행하지 못했던 다수 팀 창단도 이미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 예를 들어, 고교 1학년 팀과 2, 3학년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미 기사로도 나간 부분이 있지만,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다. 특히, 통합 훈련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학교 야구부 훈련-체력단련-기술 레슨 등 학교와 체력 단련장 및 레슨장에서 따로 받던 교육을 클럽 팀에서 모두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통합적인 시스템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은 야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유정민 감독은 최근 Aptive BC 모집 공고를 냈다. 지원한 이들 중 내년을 함께 할 이들을 직접 뽑을 예정이다. 다만, 유 감독은 클럽팀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안타까워했다.
"베이스볼 클럽이라 해서 학교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서울고 선수가 클럽팀으로 온다고 해도 공부는 학교에서 그대로 하고, 대회 나올 때 소속만 클럽팀으로 나오는 것이다. 물론, 학교 운동부가 지니는 장점도 있고, 그러한 방식이 맞는 선수들도 있다. 그러한 선수들은 그대로 가면 된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필요를 느끼는 선수는 기꺼이 여기로 왔으면 한다. 부모님들께서도 클럽팀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마시고, 설명회라도 한 번 들으러 오셨으면 한다."
이미 Aptive BC에는 유정민 감독을 포함하여 서울고에서 여러 해 지도자로 한솥밥을 먹은 여청환, 강지헌, 노유성 코치가 합류했다. 여기에 이케빈(前 삼성-SSG), 이재록(前 SSG) 등 프로에서 활약했던 젊은 코치들도 후배들의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주소 등록지가 경기도 하남으로 되어 있어 내년 주말리그는 경기도 남부쪽 학교들과 한 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최신 이슈
- 홈런 맞은 다르빗슈, 포수에게 ‘짜증 폭발’…“피치컴 이상하면 미리미리 바꿨어야지”|2025-09-10
-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인터넷 방송인’, 출소 한 달 만에 가정폭력으로 또 구속|2025-09-10
- '41세 불혹의 질주' SSG 노경은, KBO 최초 3년 연속 30홀드 1개 남겨...생애 최고 시즌|2025-09-09
- ‘SF 핵심 불펜’ 100마일 영건 이탈 ‘토미 존 수술 확정’|2025-09-09
- 다저스 김혜성, 일본인 선발 스가노 상대로 부상 복귀 첫 안타|2025-09-08
- 축구
- 농구
- 기타
- [J1리그 프리뷰] FC 마치다 젤비아 VS 요코하마 FC
- [마치다 젤비아의 유리 사건]1. 마치다 젤비아는 리그 우승을 얻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번에 홈에서 전의가 강합니다.2.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경기에서 3명 선수가 득점을 완성했습니...
- [J1리그 프리뷰] 비셀 고베 VS 가시와 레이솔
- [비셀 고베의 유리한 사건]1. 양팀은 지금 같은 승점을 얻어서 다 리그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니까 전의가 강합니다.2. 공격수 오사코 유야가 지난 경기가 골을 넣어서 발감각...
- [중국 슈퍼리그 프리뷰] 상하이 하이강 VS Yunnan Yukun
- 중국 슈퍼리그 연봉,중국 슈퍼리그 일정,중국 슈퍼리그 결과,중국 슈퍼리그 순위,중국 슈퍼리그 외국인 선수,중국 슈퍼리그 예매,중국 슈퍼리그 우승 상금,중국 2부리그 순위,축구 슈퍼리그,중국 축구 리그,
- Kim Jin-ah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30810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출퇴근길
- 나성범 등장응원 한지은 치어리더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워터 페스티벌
- Yebin Lee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50729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정서연 치어리더 250501 직캠1 응원 삼성 라이온즈 (Jeong Seoyeon Cheerleader 250501 Fancam1 Cheering Samsung Lions)
- 김희정, 앞치마 아니고 수영복…남다른 건강미 자랑
- 연기자 김희정이 남다른 건강미를 과시했다.김희정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 언어로 “나는 푸켓을 너무 사랑해”라고 남기며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앞치마 느낌...
- '대만 홀렸다' 이다혜 치어리더, 아찔한 모노키니 뒤태 '헉'
- 이다혜 치어리더가 아찔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이다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입고 해변가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다혜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수영복...
- “요즘 dump”…맹승지, 수영장 여운→여름 한가운데 휴식
- 투명한 수면 위로 잔잔하게 번지는 물빛 속, 한 사람이 여름의 한가운데를 조용히 유영하고 있었다. 맹승지는 수영장 끝에 살포시 몸을 기댄 채 긴 팔을 곧게 펴고 앉아, 뜨거운 해와...
- 스포츠
- 연예
[Leehee Express] NO.511 LEHF-177B - Zia
WCPEU 조별리그 I조 4차전 이탈리아, 극장 결승 골로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XIUREN] NO.10504 娜比
[XiuRen] Vol.9786 모델 Nai Fu Qiao Qiao
[XiuRen] Vol.9936 모델 You Tian Xi Xi
미국 0:2 한국
우크라이나 0:2 프랑스
[XiuRen] Vol.8071 모델 Lin You Yi & Shan Cai
[XiuRen] VOL.9325 모델 Bai Jie Bessie
슬로바키아 2:0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