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컵] “슛 연습 하루에 1000개씩 하고 있어요” 3점슛 보완 다짐한 KT 신인 문정현
- 출처:점프볼|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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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인 문정현(22, 194.2cm)이 약점인 3점슛 보완을 다짐했다.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수원 KT와 원주 DB의 맞대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한 신인 문정현이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그는 28분 34초를 뛰며 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KT는 연장 승부 끝에 108-10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문정현은 “KT의 일원으로 이렇게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팀 합류 첫날부터 열심히 배우고, 훈련도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다. 아직 팀에 합류한지 4, 5일밖에 되지 않아서 형들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무슨 플레이를 잘하는지 빨리 파악해야 된다. 또한 (송영진) 감독님 지시를 빠르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첫 경기 소감을 남겼다.
이날 문정현은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며 뛰었다. 공격에서는 외곽에 위치해 볼 핸들러 역할을 맡기도 했고, 수비에서는 김종규, 강상재 등과 매치업이 되었다.
“오늘(13일) 분명 찬스가 4, 5개는 더 날 수 있었는데 내가 아직 팀 패턴 숙지를 잘 못했다. 지금 밤낮으로 공부 중이다. 팀 패턴을 확실하게 인지해서 찬스 때 득점을 넣어줬다면 점수차가 더 벌어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문정현의 말이다.
이어 “DB 형들 신장이 커서 다 스위치를 할 거라 생각한다. 역시 KBL에서 잘하는 형들이라 내가 안 됐던 것 같다. 다음에는 비디오 분석이나 개인적으로 더 발전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선수의 유무다. 문정현은 KT의 새 외국선수 패리스 배스, 마이클 에릭과 처음으로 함께 뛰었다. 정확한 패스로 배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준수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문정현은 “하루, 이틀 정도 손발을 맞춰봤는데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만 잘하면 된다. 배스 형은 볼 핸들링 능력이 있고, 동료들 찬스를 잘 봐준다. 그리고 에릭 형은 (라)건아(KCC) 형만큼 리더십이 좋다. 팀원들을 잘 이끌어주고, 자신감도 불어넣어줘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가능성을 보여준 첫 경기였지만 동시에 보완점도 존재했다. 3점슛 5개를 시도해 단 1개도 넣지 못한 것. 떨어지는 외곽슛 성공률은 이미 잘 알려진 문정현의 약점이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3점슛을 장착해야 한다.
문정현은 “5개 정도 쐈는데 계속 던져야 된다. 지금 슛 연습을 하루에 1000개씩 하고 있다. 김영환 코치님과 팀 스태프, 심지어 감독님도 공을 들이고 계신다. 자신감은 있다. 계속 시도해서 꼭 잘 넣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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