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슨, 부커에 ‘반지 4개’ 도발 후회 “불안했다”
- 출처:스포츠경향|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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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탐슨(33)이 데빈 부커(26)를 도발한 것이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탐슨은 지난 7일(한국시간) NBA 선수 폴 조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부커에게 도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해 10월 탐슨은 부커에게 4개의 NBA 우승 반지를 뜻하는 손가락 4개를 펼쳐 올리면서 조롱한 바 있다. 조지가 이에 관해 묻자 탐슨은 “그날 내 감정은 격양됐다.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았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굳이 손가락 4개를 구부릴 필요가 없었다. 그날 내 게임은 풀리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때때로 불안해한다”고 해명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피닉스 선즈에게 134-105, 19점 차로 패배했고 탐슨은 그의 NBA 경력에서 처음으로 퇴장당했다.
자신의 행동이 자랑스럽지 않았다고 밝힌 탐슨은 “나는 우리 모두에게 약점이 있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난 이 젊은 친구(부커)를 자랑스러워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커는 모든 사람이 트레이드되는 피닉스라는 힘든 곳에서 살아남았다. 그는 매년 새로운 감독을 위해 뛰고 있지만 계속 일하고 있어서 프랜차이즈 선수로 남았다”며 훌륭한 워크에틱을 가진 부커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탐슨은 2015, 2017, 2018 그리고 2022년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 그리고 안드레 이궈달라와 함께 4번의 NBA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 여전한 3점슛 감각을 자랑했지만, 수비에서 노쇠화했고 흥분을 숨기지 못하면서 무리한 슛 시도로 일관하는 등 아쉬운 모습들을 노출했다.
현역 최고의 득점원이자 NO. 1 슈팅가드로 뽑히는 부커는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1-22시즌 NBA 올-퍼스트 팀에도 뽑혔다. 그러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차근차근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는 중이다.
한편 탐슨과 부커는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탐슨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부커는 크리스 폴과 함께 팀을 한 차례 파이널까지 견인한 바 있다. 또한, 탐슨이 돌아온 시즌인 21-22시즌은 부커 본인의 부상으로 인해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배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와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각각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게츠에 패배하며 맞대결이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다가오는 23-24시즌은 탐슨과 부커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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