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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최종 제안' 도착!...케인 영입에 '1440억+연봉 2배' 배팅→"수락 아니면 다 끝내!" 최후통첩, 모든 것은 레비 손에
출처:포포투|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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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진짜‘ 마지막 제안을 했다. 이적료는 무려 1440억 원. 모든 것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손에 달려 있다.

2022-23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2년 차에 접어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무관 탈출을 목표로 했지만, 쉽지 않았다. 개막 후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 때까지만 하더라도 좋았지만 스포르팅전 패배를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고 리그에선 8위에 올라 리버풀,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에 밀려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됐다.





이에 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누구보다 적극적인 리빌딩을 추진 중이다. 콘테 감독이 떠난 자리는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채웠고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해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또한 ‘임대생‘ 페드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영입하기까지 했다. 또한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 더 벤 영입에 유력했으며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도 노리고 있다.

물론 이탈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선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주인공은 ‘에이스‘ 해리 케인. 케인은 현재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이 이번 여름 사디오 마네를 사우디로 보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아직 구하지 못한 만큼, 케인 영입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케인이 빠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큰 타격이다. 그는 10년 가까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골 결정력과 피지컬, 연계 능력 등 어느 능력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그만큼 현존 스트라이커 중에서 가장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득점왕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2위라는 지표가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보여준다.

하지만 화려한 개인 기록과 달리 트로피 진열장은 휑하다. 기회는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까지 경험했지만 그 위로 올라서진 못했다.





처음엔 괜찮았다. 나이가 어렸던 케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우승컵이 따라올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가 들어 올린 트로피는 이벤트성 매치인 아우디 컵이 유일했다. 이는 그에게 ‘큰‘ 놀림거리로 다가왔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조급함을 느낀 케인은 클럽 커리어를 발전시키고자 눈길을 돌렸다. 실제로 202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했고 협상은 진전을 보였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태도가 이적을 방해했다. 그는 케인의 이적료로 막대한 금액을 요구했고 맨시티는 난색을 표했다. 결국 케인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빅클럽의 관심은 계속됐다. 2022-23시즌 도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등이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가장 유력한 팀은 맨유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낸 이후 마땅히 쓸 자원이 없었던 맨유는 케인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계약 만료가 1년밖에 남지 않았던 만큼, 토트넘도 케인의 매각을 고려할 시기였으며 그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같은 리그 내 라이벌에 팀의 에이스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맨유는 그런 토트넘을 설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케인을 향한 관심을 철회했다.



이후 레알이 떠올랐다. ‘에이스‘ 카림 벤제마가 급작스럽게 사우디로 떠났고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했다. 자금이 충분했던 레알은 돈 걱정이 없었고 케인 역시 레알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레비 회장이 요구하는 금액은 맞춰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레알도 경쟁에서 발을 뺐다.

맨유와 레알이 떠난 후, 뮌헨이 유력 후보로 언급됐다. 물론 맨유와 레알이 그랬듯, 뮌헨 역시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 의장까지 직접적으로 거래에 관여했다. 뮌헨의 주요 목표는 케인 영입이다!"라고 알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케인과 회담까지 가졌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런던에 있는 케인의 집에서 만남을 가져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레비 회장은 분노했다. 자신 몰래 비밀 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언짢음을 표출했다. 이에 토트넘은 케인 잔류에 대한 입장을 더욱 고수했다. 최근엔 기존 주급보다 훨씬 인상된 파격적인 급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현재 케인은 20만 파운드(약 3억 3293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보다 더 높은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케인은 계약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었다. ‘가디언‘은 "케인은 지금 당장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으며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을 향한 뮌헨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토트넘의 ‘No‘가 계속됐지만, 뮌헨은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금액을 높여 계속해서 제안을 했다. 레비 회장과 회담을 잡기도 했으며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뮌헨 관계자들도 영입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No.9를 찾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적합한 인물을 찾는다면 올 인을 할 것이다. 아무도 찾지 못하면 영입은 없다. 현재 단계에선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케인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합한 인물‘이라는 단어에 자연스레 그의 이름이 떠오른다. 투헬 감독이 케인을 적합한 인물로 여기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뮌헨의 스탠스를 고려한다면 케인을 겨냥해서 말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는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케인의 이름을 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우리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울리 회네스가 말한 모든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뮌헨의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은 케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냈고 가족과의 대화가 잘 진행됐다고 말한 바 있다.



뮌헨은 상황을 더욱 유리하게 끌고자 했다. 이에 토트넘과 3차 미팅을 잡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 이사회는 레비 회장과 만나 케인 영입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예정된 미팅 날짜는 금요일이다"라고 밝혔다. 이 회담에서 케인 영입과 관련한 최종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정은 변경됐다. 레비 회장의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뮌헨 관계자들은 전혀 화를 내지 않았고 토트넘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신들의 영입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뮌헨은 제안 금액을 높일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이번 제안에 더 높은 금액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9500만 유로(약 1365억 원)의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는 뮌헨 최고 주급자가 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아직 뮌헨과 레비 회장의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두 당사자 모두 합의에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윽고 실질적인 제안이 벌어졌다. 뮌헨은 실제로 1억 유로(약 1437억 원) 이상을 배팅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올리 등 관계자들은 4일 뮌헨이 1억 유로가 넘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봉도 무려 ‘2배‘나 인상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에게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했으며 이는 현재 케인이 받고 있는 연봉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뮌헨의 입장은 단호했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 제안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로마노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토트넘이 오늘 내로 케인 영입에 관한 결정을 하길 바라고 있다. 그들의 입장은 명확하다. 새로운 제안을 했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뮌헨은 이미 케인에게 그린 라이트를 줬다. 이제 모든 것은 레비 회장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개리 리네커는 케인에게 뮌헨 이적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그는 "나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렇게 해야 한다.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금 시기가 딱 적합하다. 뮌헨은 최고의 도시이며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케이는 이미 잉글랜드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득점원이다. 현재 케인에겐 개인 기록보다 팀 우승이 더 중요하다. 나는 새 시즌 토트넘이 TOP 4에 도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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